아내의 권유 따라
책장을 정리 한다
아쉬운 마음
저항을 하다
결국은
버린다
세 박스 70kg
7천원 받는다
새책 구입비를
생각하니 ㅠㅠ
나란 인간도 죽으면
칠천원 가치나 될까
다소 정리된
책장을 보니
홀가분한 마음이 든다
그래 배우자를 배우자
가을 햇살 사이로
뒷집의 선배 전화
저녁에 숯불을 피워
가을 장어에 한잔을
와이낫
컨펌드
구범 드림
PS. 낑낑 옮길 때는 내 체중 보다 더 나갈 것으로 예상되었는데, 겨우 70kg... 난 도대체 얼마나...? 나도 빼야겠다..ㅋ
https://youtu.be/ouiDR69RsdA?si=tAvytTacaekgaR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