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뚱하다는 건 호기심이 많다는 칭찬이니까
현재 연재 중인 웹툰 <오늘도 꽐랄라라>가 완결을 향해 달려가고 있어요. 덕분에 차기작을 고민하고 있는데요. 어떤 소재가 재미있을까, 어떻게 해야 뻔한 와중에도 달리 보일까를 생각하다 보니 문득 아주 오래전 일이 떠오르더라고요. 초등학생 때의 일인데 아직까지 생생한 거 보면 꽤 인상 깊었나 봐요. 엉뚱하다는 건 호기심이 많다는 뜻이라던 선생님의 말이 참 감사해요. 넌 특별하다는 말이기도 하니까. 사람은 아주 사소한 계기로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발견하게 되는 것 같아요. 부쩍 만화가가 되길 잘했다고 생각하는 요즘입니다.
에세이 <슬프지 않게 슬픔을 이야기하는 법>을 출간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확인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