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과의 관계
"세계에서 가장 골프를 잘 치는 사람 중에
초청받은 사람만이 출전할 수 있는 대회가 있다.
바로 마스터스이다.
초청받은 것만으로도 영광이라는 이 대회에서
우승을 하면 그린재킷을 입는다"
오랜 방황 끝에 2019년 우승을 하면서
골프 천재 타이거 우즈의 화려한 부활을 알린 대회이기도 하다"
"촌스럽기 그지없는 저 초록색 재킷을 입고,
우승자는 본인 인생 최고의 순간을 만끽합니다.
저 옷이 예뻐서가 아닐 겁니다.
그 옷에 담겨 있는 의미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린재킷은 그동안 흘린 땀과 노력을 대변합니다.
"여러분이 입고 있는 교복을 소중하게 생각해줬으면 합니다.
지금 당연한 것처럼 보이는
그 교복을 여러분들도 간절히 원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본교에 오고 싶었지만,
오지 못한 누군가에게는,
여러분에게 당연해진 그 교복이
여전히 꿈일 수 도 있습니다.
당연해진 지금 현재의 모든 것들이,
누군가에게는 꿈일 수도 있다는 것을 한 번만 기억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