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 여자들 대화의 가장 흔한 주제 중 하나가 시부모, 시월드 이야기입니다. 소소한 불만에서부터 막장 드라마에나 나올법한 이야기까지 우리나라 기혼 여성들의 다양하고 끝없는 이야기 주머니인 '시'자!
보통의 여자들은 다 알고 있습니다. 남편의 부모와 굳이 나쁘게 지내서 나와 우리 부부 사이, 그리고 우리의 결혼생활에 득이 될 것은 하나도 없다는 사실을. 그래서 처음부터 이유 없이 '그냥' 싫어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심지어 잘하려고 노력하며 참고 맞추다가도 결국 두 손 두 발 다 들게 되는 것이죠.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길래 대부분의 며느리들이 '시'라면 손사래를 치게 되는 것일까요? 과연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만약 그동안 누군가의 푸념을 들으며 "그래도 어른인데" "그래도 남편 부모님인데"라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면, 혹은 '아무리 그래도 어떻게 저렇게까지 싫어하고 욕을 할까'라고 느낀 적이 있다면, 당신은 우리나라에 몇 없는 좋은 시부모를 만난 행운아입니다!
그러니 겪어본 사람만 공감할 수 있는 시월드, 그 속을 함께 들여다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