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보고를 하다가 교육얘기가 나와서 직원들은 그런 교육에 잘 참여하고 잇는지 ceo가 물엇고 팀장은 그렇다고 했다
-올해 한번도 못갓는데
라고 말하자 배석해잇던 모든 사람이 웃엇고 난 건조하게 말할 뿐이엇다
-일때문에요 팀장님은 잘 보내주세요
라고 하자 사색이된 팀장얼굴이 풀렷다
하지만 일때문에 못간건 거짓이엇다. 가려면 갈수야 잇엇지만 뻔한 교육 들으러 가기가 귀찮앗다. 예전엔 회사를 벗어나려고 갓다면 이젠 벗어나기위해 이동하는 수고로움이 회사에 스테이하는 것보다 기회비용이 커졌을 뿐이다
예전엔 가면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잇엇는데 이젠 그로부터도 완곡한 거절을 당하니 마음이
상하기도 햇고 어찌보면 그만이
내가 서울을 가는 이유였으니 이젠 갈 이유가 없어진 것이다
그래서 씁슬하고 황폐했다. 이제 다른 사람의 남편이 될 그를 봐야하는 현실을 마주할 수 없어 아예 안보는게
더욱 나을 것 같았다
마음이란게 접을수록 더 커지는건데 나는 그냥 슬펐다. 내가 거절햇던 누군가도 나에게 이런 감정을 느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