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힘든 시간 돌고 돌아
아기가 된
우리 엄마.
나는, 엄마에게
그저 보호자일 뿐!
그녀의 엄마가 돼 줄 수 없다는 것을
쉰 살이 돼서야 겨우 깨달았다.
방긋한 엄마의 천진한 웃음을
받아주던 외할머니는 이미 떠나시고
엄마의 웃음은
허공을 헤매다
땅속으로 가라앉는다.
어리숙하고
귀여워서
애처로운 아기, 우리 엄마.
평범한 시간에서 느끼는 감정들을 글로 기록합니다.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