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밤도 시를 핑계로 글을 쓰다
너의 얼굴을 떠올려본다
너의 그 선한 웃음이 바쁜 일상에 묻혀
잠시 잊혀가는 시기에
나는 또 새벽잠을 달래 가며 시를 쓴다
너를 생각할 수 있기에 나는 시를 쓰고
너를 사랑하기에 핑계 하나 늘려본다
그렇게 나는 시를 사랑한다
시를 쓰는 밤, 이 밤이 영원하기를
노을이 지면 네가 떠올라서 | 누군가의 하루를 닮은, 누군가의 사랑을 닮은 시들『예보에 없던 비가 내립니다』에 이은 최은비 시인의 두 번째 시집, 『노을이 지면 네가 떠올라서』는 노을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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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이 지면 네가 떠올라서> 출간작가
말보다 글로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더 편해,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일상의 소중함을 잊지 않기 위해 글을 씁니다 조용히 감정이 머무는 시간, 당신의 하루에 작은 쉼표가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