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탓하지 말고, 본인 탓
14.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시스템을 벗어나야 할까요?
자꾸 시스템, 시스템, 시스템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솔직히 그 시스템이 정확히 어떤 것을 의미하는 지도 애매한데요.
사회적으로 통용되는 제도라고 가정하겠습니다.
사회 속에서 사는데, 사회적으로 통용되는 제도를 벗어나라는 것이 일단 말이 안 됩니다.
그런 뜬구름 잡는 소리보다도 시스템 내부에 철저하게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주어진 일을 아주 착실하게 해야 합니다.
거기서 더해 확실히 잘 해야만 합니다.
시스템 탓을 해서는 안 됩니다.
회사 탓을 해서도 안 되고, 환경 탓을 해서 안 되고, 구조 탓을 해서도 안 됩니다.
왜 안 되는 줄 아시나요?
한다고 해서 바뀌는 것이 없습니다.
계란으로 바위치기입니다.
그거 해서 무엇을 이룰 수 있습니까?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다면 그 시스템에서는 최소 독보적인 1등이 되어야만 합니다.
야구선수들 축구선수들 프로선수들 중에 클래스가 다르게 성공한 사람들은 시스템을 거부해서가 아닙니다.
오히려 가장 철저하게 그 시스템을 인정하고 체화한 사람들입니다.
축구면 축구 야구면 야구 농구면 농구 골프면 골프 그 자체가 된 사람들이 성공합니다.
시스템을 종목으로 비유할 수 있겠죠.
축구 3부 리그에서 압도적으로 잘하면
2부 리그를 가게 됩니다.
압도적으로 잘하면 1부 리그, 프로리그
점점 나아가겠죠?
시스템을 바꿔야 한다는 건, 예를 들어, 내가 지금 축구선수로 살고 있는데, 갑자기 야구를 해야 한다는 이야기 입니다. 바꿔도 어차피 야구라는 시스템 속에서 활동해야 하는 겁니다. 야구도 안하면, 그냥 축구 그만둔 사람이 되는 겁니다. 시스템을 벗어난다는 건, 독립적이고 자유분방한 개인이 되어야 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그런 사람은 없습니다. 시스템을 벗어난다는 건, 다른 시스템으로 들어간다는 이야기가 될 수 있습니다.
회사가 문제일까요? 지금 이 회사를 다녀서 내가 잘 못하고 있는 걸까요?
그 보다도 그 내 문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회사 내의 가장 능력 있는 사람을 떠올려보세요.
그게 본인이 아니라면 그 자체로 자신의 문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왜냐하면 문제의 원인이라고 여겼던 회사에서도 그 만큼 능력이 있는 인재가 있으니까요.
남 탓하지 말고, 본인 탓해야 합니다.
무의미한 자책 말고, 건설적인 방향으로 파이팅 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