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8. 그렇게 창직은 시작된다.
위대한 창조도 모방으로 시작한다.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창직을 너무 거창하게 생각하고, 무에서 유를 창조해내겠다고만 고집하면 시도도 못 해보고 포기할 수도 있다. 지나치게 창의성을 강조하고, 새로운 창조를 강조하다 보면, 오히려 그 프레임에 갇혀 창의력을 잃어버릴 수 있다. 아무 것도 없는 무에서 전혀 새로운 유의 창조만이 아닌, 기존의 아이디어를 재해석하고 이미 성공한 모델을 벤치마킹하여 발전시켜 나가면 된다. 아무런 방향 제시 없이 막연히 창의성과 창조성을 강조하며 코칭하면 새로운 진로를 고민해야 하는 피 교육자 입장에서는 방향을 못 잡고 도전의 의지를 상실할 수 있다. 무조건 “창의력을 길러라”가 아니고 어떻게 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며 멘토링을 해야 한다. 아무런 방향도, 방법도 제시하지 않으며, 막연한 원론적인 이야기를 주장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창직의 시작은 기존의 생각이나 비즈니스 모델을 새롭게 해석하고 다른 분야를 접목시키거나, 조금 더 세분화하여 타겟을 좁혀 들어가면서 기존에 없던 새로운 직업이 만들어 지는 것이다. 심지어는 지금의 대기업들도 모방을 바탕으로 오늘날의 거대한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이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조해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존의 아이디어를 새롭게 재창조하는 것을 고민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선진국의 한 걸음 앞선 트랜드를 발빠르게 따라가려면, 영어공부를 해야 한다. 선진국의 비즈니스 모델을 영문 사이트에서 먼저 공부하고 연구하여,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현지화 하면 국내에는 없던 새로운 창직이 되는 것이다. 대한민국 대표 메신저 ‘카카오톡’은 미국의 ‘WhatsApp’을 모방하여 만든 것이고, ‘Uber’, ‘Air B&B’, ‘Trip Adviser’, ‘Hooch’ 등을 벤치마킹 대상으로 하여 사실상 인터넷, 모바일 IT 기술을 기반으로 한 우리나라의 서비스들은 외국 모델을 모방하지 않은 것을 찾는 것이 어려울 지경이다.
기존의 아이디어, 기존의 비즈니스 모델을 모방하여 보완하고 현지화 할 수도 있고, 세분화할 수도 있다. 혹은 반대로 세분화가 아니라 다른 영역을 결합하여 영역을 넓혀 나갈 수도 있다. 자본력이 있는 대기업이라면 영역을 넓히는 것이 쉽겠지만, 자본력이 없는 개인은 틈새를 공략해서 세분화해야 한다.
항공권 검색이 주력이었던 스카이 스캐너가 숙박, 렌터카까지 영역을 확대하거나 호텔 예약을 대행해 주는 수많은 사이트들을 통합 검색하여 최적의 결과를 검색해 주는 서비스 등이 비즈니스 영역을 확대해 나가는 예이다. 모든 음식점, 주점, 맛집들의 정보를 평가 제공하고, 쿠폰을 제공하는 서비스의 영역을 좁혀서 술집으로 세분화하여 수제맥주, 칵테일, 와인 등의 틈새를 공략하는 것이 자본이 부족한 개인들이 기존의 서비스 모델을 모방하여 공략할 수 있는 방법이다.
모방하는 것을 부끄러워할 필요가 없다. 남의 것을 그대로 베껴 이름만 달리한다면 문제가 있겠지만, 모방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여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한 걸음 진보된 비즈니스 수익 모델을 만들어내는 것은 창조적 모방이다. 창조적 모방 또한 엄연한 창직의 한 방법임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내 돈 들여 창직하지 마라.
1인 지식서비스 기업으로 창직을 하기 위해서 퍼스널 브랜딩을 하고, 창직 활동을 이어가는데 있어서,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양질의 컨텐츠가 중요한 것이지 어떤 매체를 이용하는지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
소위 개인용 컴퓨터 PC 가 보급되기 시작하던 90년대 초에는 이메일 계정을 갖는 것 조차도 무료가 아니었던 시절도 있었다. 천리안, 하이텔 등의 포털 서비스를 유료로 사용해야 했던 시절도 있다. 지금 상황에 비교해 보면 상상조차 힘든 일이다. 단 한 푼의 비용도 들이지 않고 퍼스널 브랜딩을 하고 플랫폼 비즈니스를 하고 자신만의 지식서비스 창직을 할 수 있는 툴은 차고 넘쳐 난다.
자신만의 창작물로 자신을 전문가로 포지셔닝 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툴은 블로그와 유튜브이다. 네이버 블로그, 티스토리 블로그, 페이스북, 카카오 스토리, 유튜브, 네이버 TV 등은 물론이고 네이버 밴드, 카페 등을 이용해서 타겟 그룹을 한 곳에 모을 수 있는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 네이버의 ‘모두 modoo’앱을 이용하면 왠만한 비용을 들여서 구축한 홈페이지와는 비교도 안될 정도의 기능을 갖춘 홈페이지를 클릭 몇 번 만으로 간단히 만들 수 있다. 위의 모든 것들은 무료 서비스다.
포털에서 제공하는 이런 서비스들의 사용 빈도수는 결국 해당 포털의 사용 시간과 유입수를 늘려 주기 때문에 궁극적으로 광고주가 포털에 집행하는 광고료의 단가와 직결된다. 따라서 이런 빈도를 높여 주기 위해서도 해당 포털의 서비스들은 노출시에, 개인이 만든 사이트가 프리미엄 광고를 집행하지 않는 한, 해당 포털의 서비스를 이용한 컨텐츠를 검색 결과 노출에서 우선 순위를 부여해 준다. 결국은 풍부한 컨텐츠와 컨텐츠의 질에서 승부가 나는 것이지 어떤 툴을 이용하여 사이트를 구축하였는 가의 문제가 아니다.
퍼스널 브랜딩을 하기 위해서 유료의 신문 보도자료를 활용할 수도 있고, 개인 홈페이지를 구축할 수도 있다. 하지만 유료 보도자료를 송출할 경우에, 그 기사가 포털의 메인에 노출되지 않으면 그 기사가 클릭될 확률은 매우 적다. 사실 거의 없다고 보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하지만 블로그의 경우는 꾸준히 작업을 하여 블로그 노출 지수가 높아져 있으면, 온라인 신문 매체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클릭수가 나오고, 네이버 포털에서는 자사의 블로그 포스팅을 우선 하여 노출시켜 준다. 블로그의 내용은 불법적인 내용이 아니라면 자신이 표현하고 싶은 대로 표현할 수 있기에, 자신을 브랜딩 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가지고 있다. 블로그는 완전 무료일 뿐만 아니라, 사용하기 쉬운 포맷, 제한 없는 저장공간, 텍스트, 이미지, 동영상의 자유로운 업로드, 검색 노출, 이웃 맺기, 완벽한 통계, 관리 기능, 댓글 기능, 푸시 알림 기능 등 어떤 유료 프로그램도 따라올 수 없는 완벽한 포맷을 갖추고 있
개인이 서버를 임대하고 유지 관리비를 지불하고, 유료로 만든 어떤 홈페이지도 포털의 블로그나 카페 정도의 기능을 해낼 수가 없다. 개인이 그 정도의 기능을 갖춘 홈페이지를 의뢰 제작하려면 천만원도 쉽게 넘어가는 비용을 지불해야한다. 그렇게 제작한다고 해도 사이트를 포털에 유료광고 하지 않는 한 블로그만큼 검색에서 노출이 되지도 않는다.
노출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회원가입 등의 불필요한 절차를 거치지 않으면 자신의 사이트 방문객을 데이터화 할 수도 없다. 트래픽을 자신의 데이터화 할 수 없다면, 사이트 방문객들이 다시 자신의 사이트를 방문할 때까지 수동적으로 기다리는 것 외에는 의사 소통을 할 방법이 없는 것이다. 하지만 포털의 블로그나 카페 서비스를 이용하면, 쪽지 보내기, 메일 보내기, 채팅하기, 안부글, 이웃 신청, 댓글 등으로 자유롭게 의사 소통이 가능하다. 요즘은 블로그 첫 페이지를 일반 홈페이지처럼 디자인하여 사용하는 이용자들도 많이 늘고 있다. 본인이 직접 작업하는 것이 어렵다면 5~10만원 정도만 주면 전문 홈페이지처럼 제작해주는 디자인 프리랜서들을 쉽게 구할 수 있다.
.com 이나 .co.kr 의 도메인을 가진 홈페이지를 만들어야 전문적일 거라는 편견은 버려야 한다. 도메인이 어떻든, 무료 사이트이든, 유료 홈페이지 든 중요하지 않다. 얼마나 양질의 컨텐츠를 가지고 있는가 가 퍼스널 브랜딩을 하기 위해서는 더 중요하며, 오히려 상업적으로 보이는 사이트 제작은 광고로 인식되어 거부감을 줄 수도 있다. .com이나 co.kr 등의 도메인으로 된 홈페이지가 필요하다면, 도메인 포워딩을 통하여 홈페이지 주소만 자신이 원하는 도메인을 사용하고 블로그 페이지로 포워딩 하는 방법을 사용할 수도 있다.
이젠 돈을 들이지 않고 나를 홍보할 수 있는 수없이 많은 무료 툴을 얼마나 잘 활용하고 양질의 컨텐츠를 생산해 내는가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 온라인 신문 매체에 보도자료를 송출한 후에, 잘 관리된 자신의 블로그나 SNS 매체에 그 기사 자료를 활용하여 본인의 퍼스널 브랜드를 확고히 해야 한다. 기사 송출과 동시에 그 내용을 토대로 하여, 자신의 기사를 서포트 해주는 블로그 글을 발행하여 백업을 해주어야 한다. 자신의 매체가 없는 기사 송출은 퍼스널 브랜딩에 기대하는 만큼의 큰 의미는 없다.
처음부터 혹은 비즈니스가 수익을 내기 시작하면서 유로 홈페이지 제작에 대한 유혹이 있을 수 있지만, 정말이지 부질없는 투자다. 1인 기업에서 불필요한 비용발생은 철저하게, 아니 처절할 정도로 줄여야 한다. 사무실, 직원 고용뿐만 아니라, 홈페이지의 서버 유지 보수 비용도 결국은 고정비로 발생하게 되지만, 그 비용만큼의 가치를 절대 하지 못한다. 월 고정 비용이 발생하는 만큼의 마케팅 효과가 있다면 그 가치가 있겠지만, 실상은 자신의 퍼스널 브랜드만 확고하게 구축되어 있다면, 어떤 기반의 홈페이지를 사용하는 가는 전혀 중요하지 않다.
트래픽이 모이면 돈이 보인다.
“닭이 먼저인가, 달걀이 먼저인가?” 실상 어느 것이 먼저이든 일반인들에게 뭔가 크게 달라지지는 않을 것이다. 온라인 베이스의 비즈니스를 계획하고 있다면 무조건 트래픽은 돈이다. “얼마나 많은 사용자들이 자신의 사이트, 앱 등의 플랫폼에 방문하느냐?”가 “얼마의 수익을 발생시킬 수 있느냐?”와 직결된다. 그렇다면 자신의 플랫폼을 키워 나가는 단계에서 수익화 할 수 있는 주제를 정해 놓고 이용자들을 모을 것인가, 아니면 수익화 모델과 무관한 주제로 충분한 트래픽을 만들어 놓고 수익화 모델을 맞춰 나갈 것인가도 먼저 고려해야할 사항이다. 수익화 모델을 만들고 이용자를 유입시키든, 충분한 이용자를 확보하고 수익화 모델을 만들든, 결국 충분한 트래픽은 수익으로 직결된다.
당연히 자신이 수익화를 원하는 세부 주제를 가지고 이용자를 모으는 것이 훨씬 더 쉽게 비즈니스 모델로 바꿀 수 있다. 하지만 문제는 처음부터 세분화된 특정 주제로 좁혀서 시작을 하면 충분한 트래픽을 만들어 내는 것이 쉽지 않을 수도 있다. 예를 들어 특정 브랜드의 수입차 소유주들의 커뮤니티를 만들면, 수적 확장은 상당히 어렵고 시간도 많이 걸린다. 하지만 최소한의 실질적인 소유주들이 모이면, 그 안에서 지역별 수입자동차 수리점, 수입차 영업사원, 튜닝샵, 자동차 보험사 등과의 협업으로 일반인들이 상상하는 것 이상의 상당한 수익을 올릴 수 있다. 특히 고가의 수입차들의 경우 부품이나 수리비용이 워낙 비싸기 때문에 협력업체를 통해서 상당한 수익을 만들어 낼 수 있다.
반대로 수익 모델과는 무관한 유머 이야기나, 명언 등의 주제를 가지고 사용자들을 모으는 것은 특정 주제로 한정하는 것 보다 훨씬 더 쉽게 많은 수의 이용자를 유도할 수도 있다. 일단 어떤 주제 든 충분한 트래픽이 발생하면, 그 후에 어떤 형태 든 수익화는 가능하다. 대표적인 모델이 지역의 맘 카페들이다. 맘 카페는 특정 주제가 있는 것은 아니고 지역 맘들이 모여 일상 이야기를 주고받고 지역 관련 정보를 교류한다. 특정 수익 모델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지역의 소비자들이 모여들면 주부들을 대상으로 한 거의 모든 제품의 홍보가 가능하고 해당 지역의 거의 모든 사업장 홍보가 가능하기 때문에 직 간접적인 홍보를 통하여 엄청난 수익을 만들어 낼 수 있다.
꾸준한 트래픽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어떤 주제를 막론하고, 양질의 컨텐츠가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되어야 하며, 사용자들의 피드백에 꼼꼼한 피드백으로 답해야 한다. 성의 있고 진솔한 답변을 통해 방문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하고, 질문으로 끝나는 댓글을 이용하여 사용자의 재방문과 반복적인 댓글 작성을 유도해야 한다. 사용자들 스스로의 활동만으로도 문제없이 돌아갈 때까지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의 인내와 노력이 필요하다. 중간에 포기하고 싶은 유혹이 하루에도 몇 번씩 든다. 하지만 중간에 포기하면 결코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제자리에 머물게 된다.
수익화의 단계까지 가기에는 뼈를 깎는 노력이 필요하지만, 일단 수익화 단계에 이르면 사실상 크게 관리하지 않아도 안정된 수익을 발생시키며 스스로 굴러가게 되어 있다. 돈이 돈을 벌듯이 트래픽이 트래픽을 유도하고 수익을 만들어 낸다. 일단 상당 수준의 트래픽이 확보되면 포털의 검색 노출에 유리해지기 때문에, 그 검색결과를 경로로 하여 새로운 사이트 유입이 생겨나게 된다. 이렇게 방문자가 늘어나게 되면, 자연히 컨텐츠가 늘어나게 되고, 볼거리가 많아진 플랫폼에는 사용자들이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고, 방문 빈도가 늘어나는 선순환을 하게 된다.
충분한 트랙픽이 확보되어 수익 모델을 고려할 때 가장 현실적이고 손 쉬운 방법은 광고를 유치하는 것이다. 광고를 수주하게 되면 광고주가 사이트에 적합한 사이즈의 이미지와 텍스트를 보내주고 광고료를 지불한다. 전달받은 이미지와 텍스트를 몇 번의 클릭으로 몇 분만에 작업을 완료하고 순이익을 발생할 수 있다. 그 외에 협력업체를 입점시켜 입점 수수료를 받을 수 있고, 공동 구매를 통해 판매 수수료를 받을 수도 있다.
오프라인 매장은 고사하고 온라인 쇼핑몰을 구축하는 것도 상당한 비용이 들고 재고 부담을 안게 된다. 하지만 자신이 운영하는 사이트에 충분한 트래픽이 생기면, 그 안에서 별도의 쇼핑몰 구축 없이, 이벤트성으로 상품 판매를 진행하는 것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물론 자신의 커뮤니티가 없이도, 온라인 오픈마켓에 입점하여 물건을 판매를 할 수도 있지만, 이미 온라인 오픈마켓은 오프라인 비즈니스 보다 훨씬 더 경쟁이 치열하다. 돈을 들여 매장을 차려야 하는 것도 아니기에, 진입장벽이 너무 낮아서 출혈 경쟁을 이어 나가고 있으며, 상품 검색을 했을 때 신규 입점 업체의 결과 노출이 쉽지 않기 때문에 판매가 이루어 지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하지만 자신의 커뮤니티에서 이미 상당한 트래픽이 확보된 상태에서 자신이 독점으로 물건 판매를 진행하면, 오픈마켓에서 진행하는 것과는 비교도 되지 않는 성과가 나올 수 있다. 심지어는 자신은 직접 상품을 구매하지 않고 주문만 받아서 제 3의 판매자에게 수수료를 받고 판매, 배송, 환불의 모든 업무를 위탁할 수 있고, 특정 목표치를 설정하고 그 것이 달성되면 그 때 물건을 구매하여 판매할 수도 있으니, 재고 부담이 전혀 없는 판매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
오프라인에서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상가나 건물의 가치는 어떻게 평가될 까? 여러 가지 평가 요소가 있겠지만, 건물이 얼마나 깨끗하고 편리하게 설계되어 있는 가보다, 궁극적으로 얼마의 임대료를 발생해 내는 가가 건물의 가치를 평가하는 절대적인 기준이다. 아무리 건물이 낡고 오래되어 비가 새고, 하수구 냄새가 올라와도 임대료가 높게 형성되어 있다면, 그 건물의 가치는 높아진다. 그렇다면 임대료는 어떤 기준으로 형성이 될 것인가? 역시 많은 고려해야할 요소들이 있겠지만, 그 건물이 살아있는 상권에 위치해 있느냐가 가장 중요하다. 강남역 이면도로의 3~40년 된 낡은 건물과 지방의 번듯하고 주차시설도 완비된 신축 건물 중 어느 것이 가치가 높겠는가?
살아 있는 상권은 유동인구가 많은 상권이다. 결국은 트래픽이 상권을 결정하고, 건물의 가치를 결정한다. 온라인에서도 얼마나 많은 사용자들이 얼마나 자주, 오랫동안 자신의 사이트에 머무느냐가 자신의 사이트 가치를 평가하는 절대적인 기준이 된다. 결국 온라인, 오프라인을 떠나서 얼마나 충분한 트래픽을 확보하는 가의 싸움이고 트래픽이 그 가치를 평가하는 기준이 된다.
명심하자, 트래픽이 모이면 돈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