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엄하고 근엄한 버팀 스피릿
1) 존버가 뭐예요?
2년 전이었던가... 홍보일을 처음 하고 만났던 첫 기자.. 그니까 ‘미운 오리 새끼’에서 오리가 백조라 여기며 처음으로 본 엄마라는 존재.. 바로 k신문 박** 차장(당시 직책)님이었습니다. 제가 어느덧 이 생활 19년 차니 그 분과의 인연도 약 20년이 돼가네요~ 각설하고) “아직도 힘들어? 잘 지내는 것 같더구먼~” / “아닙니다~ 좋지 않아요. 그냥 그래요~ (뻘쭘)” 그러더니 약간의 적막 후 이리 말씀하시더라고요...”#존버.. 해!!!!!!” ‘잉? 존버? 뭐지...’ 뭐든 알아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혀있는 직업인 홍보맨인지라 “네네~ 감사합니다”라고 말한 후 서둘러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전광석화로 네*버 검색을 미친 듯 시작했죠... ‘아~ 이거구나~ 이 뜻이었구나..” 그때 알았습니다. 존버가 뭔지를
혹자는 소설가 이외수 선생님께서(저는 일면식은 없답니다 ㅎ) 만드신 용어라고도 하고 또 다른 이는 네티즌들이 지어낸 줄임말이라고도 하고.. 하지만 이내 생각했죠~ 그게 뭐가 중요해.. 이제라도 알았으면 됐지..
유명 포털사이트 등을 찾아보면 이렇게 정의되어 있습니다. 정식으로 어학사전에는 없는 말이며 [‘존* 버티다’ 즉 끝까지 버티는 자가 승리한다]라고요~
갑자기 왜 이 ‘존버’를 논하냐고요? 뭔 의미가 있냐고요? 궁금해하시는 분들 벌써부터 웅성웅성하시네요.. 이 시대 직장인이라 일컬어지는 바로 제가 좋아하는 워딩 ‘미생’들이 반드시 갖춰야 할 정신이며 역으로 회사생활을 오래 할 수 있는 원동력이란 역설적 의미도 내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 차례의 멈춤(그니까 사회생활 단절 기간)도 없이 대학 졸업 후 군대 다녀와 현재까지 재직 중인 제가 그나마 감히 생생하게 들려 드릴 수 있는 포인트가 뭘까 전작인 제 업무와 연관된 홍보 이야기 못지않게 살아있는 생생한 스토리로 반전 있는 교훈과 꿀팁을 드릴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고민과 걱정 끝에 펜을 들었습니다
자, 이제 그 ‘존버’를 주제로 하나씩 둘씩 셋씩 곱씹어가며 풀어볼게요~ 여러분 경청까진 아니더라도 흥미 있게 들어볼 준비되셨지요? by 최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