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오란 모자

안녕?

by 달난별난

길바닥에 앉아 그림을 그리는데

누가 노란 모자를 흔들며

좀 앉겠습니다 인사를 했다

또 한 사람이 아이고 소리를 내며

맞은편에 인사도 없이 앉았다.

둘러보니 노오란 계란 꽃, 이름 모를 아무개 꽃

만개한 꽃밭 위를 사이좋게 앉았더라.

찰칵 그림 한 장 기념으로 남길 수밖에.

keyword
월요일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