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면 회사를 그만둘 수 있으신가요?
상사들로부터 일에 대한 압박 속에서 이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돈을 아무리 줘도 이건 안 해라는 생각을 한다면 회사를 그만둘 것이고, 그래도 이 돈이라도 주니까 회사 생활 버틴다라고 생각한다면 참고 다닐 것입니다.
회사를 다닐 시간이 제약되어 있겠지만, 다닐 수 있는 만큼 최대한 다니는 것이 옳은 선택일까요?
나간다 해도 이렇다 할 목표나 대안이 없다면 참고 다녀야 하냐는 고민도 지루하게 이어집니다.
반대로 욕을 심하게 먹거나, 당장 도망쳐야 할 상황은 아닌 것 같아서 며칠씩 불필요한 고민들로 머리가 아플 때도 많습니다.
이직할 수 있을 때 이직해라는 말도 많이 들어봤지만, 지금 회사에서 나름 자리를 잡고 적응을 했기 때문에 어떻게 봐서는 다닐만한 상황이라 받아들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작가의 꿈을 꾸고 있지만, 전업으로 작가를 하는 것은 생계를 이어가기 힘들다는 조언을 듣고 다시 회사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언제 이 고민이 끝날 수 있을지 모르지만 답을 찾을 때까지 포기하지 않고, 제가 잘하는 것, 진정 원하는 저의 길을 찾기를 희망하며 글을 마무리해봅니다.
내 글이 곧 브랜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