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배부른 고민일지 모를 회사에서의 여유시간을 어떻게 보낼지에 대한 고민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PC가 감시를 받는다면 어렵겠지만, 아니라면 전자책도 읽을 수 있고 브런치나 블로그에 글을 올릴 수도 있습니다.
저의 브런치 글 대부분도 회사에서 일이 힘들고 잘 안 풀릴 때 남긴 글들입니다.
누가 허락하진 않았지만 그렇다고 당당히 하기도 마음에 걸리는 부분일 수 있습니다.
회사라는 공간은 일을 하고 그에 맞는 급여를 받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양심의 가책 때문인지 가급적 글을 안 쓰려고 노력하지만, 일이 너무 안 풀리고 답답하다면 이렇게라도 시간을 보내는 것이 나쁘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글을 쓰는 시간이 좋지만 다른 사람이 읽고 싶은 글을 쓴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주제 선정부터 글의 구성까지 신경 써야 할 부분이 한두 가지가 아닐 것입니다.
하지만 글을 많이 쓸수록 실력이 는다는 말을 믿고 꾸준히 한주에 두 편이라도 이곳에 발행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SNS를 활용해 인플루언서가 된다는 것도 쉽지만 않다는 것을 몸으로 깨닫고 있습니다.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남들이 궁금해하고 관심을 가질만한 소재로 콘텐츠를 멈추지 않고 꾸준히 발행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사람들을 알아가고 내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언젠가 많은 이들이 좋아하는 그런 작가이자 인플루언서로 거듭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퇴사는 하지 않더라도 충분히 책 쓰는 작가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같은 꿈을 향해 애쓰는 분들께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을 끝까지 간직하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좀 더 많이 읽고 쓰는 작가가 되겠다는 다짐을 마음에 새기며 글을 마칩니다.
내 글이 곧 브랜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