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연초를 맞아 글쓰기 방학 기간을 가졌습니다.
특정 기간을 정하지는 않았지만 이제는 다시 써봐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연재 주제가 부정적이어서 중단을 하고 싶어도 30편 이상의 글을 남기거나, 기존 썼던 글을 폐기해야 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회사 일이나 마찬가지로 글쓰기도 내가 글을 왜 쓰는지에 대한 이유를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작년만 하더라도 회사를 그만두고 전업 작가의 길을 가겠다는 마음으로 부지런히 글을 남겼습니다.
1년 가까이의 긴 고민 끝에 회사를 그만두는 것은 위험한 판단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회사를 다니면서도 충분히 글쓰기를 이어갈 수 있겠다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회사 생활을 쉽게 놓아 버릴 수 없는 것은 결국 '돈' 때문입니다.
가까운 미래도 쉽게 예상할 수 없지만, 계획 없이 회사를 그만두게 되면 마이너스 재정 기간이 그때부터 시작되게 됩니다.
결국 회사를 그만두는 결정은 신중하고 최후의 결정으로 미뤄야 하는 것입니다.
성과나 진급에 너무 몰두하지 않는다면 적어도 2~3년의 기간 동안은 내가 하고 싶은 것에 대한 고민들을 할 수 있는 여유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오랜만에 스스로에 대한 깊은 고민들을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매일 글쓰기는 힘들지 몰라도 자주 제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글쓰기를 통해 가져 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글을 맺습니다.
내 글이 곧 브랜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