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팀에서 근무하던 후배가 오늘 퇴사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적응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본인은 그렇지 않았나 봅니다.
다른 곳에 입사 지원을 하고 합격 소식은 듣지 못했지만,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자신과 맞지 않아서 퇴사 결정을 했다고 합니다.
정답은 없겠지만 이제 일을 시작하는 타이밍에 퇴사 결정은 아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딜 가나 힘든 건 마찬가지라는 말을 해주고 싶지만 이미 마음을 먹은 사람에게 들리지 않을 이야기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랑 함께 일하는 그 친구의 동기가 있어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버티는 힘을 길러야 한다는 것, 돈 버는 일은 힘들다는 것, 다들 힘들게 버티는 중이라는 것.
짧은 시간이었지만 평소 서로의 이야기를 들어볼 시간이 없기에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다행히도 함께 일하는 친구는 이전부터 힘들었기에 동기의 퇴사 소식에 크게 동요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괴롭고 지긋지긋하지만 돈을 번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고, 자리를 지키는 것만 해도 충분히 잘하고 있다는 말을 스스로에게도 해주고 싶습니다.
너무 잘나지도, 너무 못나지도 않게 적당히 즐겁고 행복한 삶을 이어가길 희망하며 글을 맺습니다.
내 글이 곧 브랜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