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트는 행복의 조건으로 세 가지를 이야기했습니다.
첫째, 할 일이 있고
둘째, 사랑하는 사람이 있으며
셋째, 희망이 있다는 것.
우리는 흔히 행복을 먼 곳에서 찾으려 합니다.
더 많은 돈, 더 좋은 직장, 더 나은 환경이 갖춰져야 행복할 것 같지만,
어쩌면 행복은 지금 우리 가까이에 있는지도 모릅니다.
최근 글을 자주 써서 '노는 사람'처럼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다행히 직장이 있습니다.
이 직업 덕분에 경제적으로 독립할 수 있었고,
적어도 당장 생계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새삼 느끼곤 합니다.
그리고 직장이 없었다면 지금처럼 글을 쓸 시간도 확보하지 못했겠지요.
업무 중간중간 짬을 내어 글을 쓸 수 있다는 것도 참 감사한 일입니다.
(팀장님, 이 글을 보시면… 너그럽게 봐주세요^^)
사랑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부모님과 친형이 제게 가장 소중한 가족입니다.
부모님 덕분에 지금의 제가 있고, 친형이 있어 든든한 마음을 가질 수 있습니다.
물론 가까운 곳에 살지 않아 직접적인 도움을 받기는 어렵지만,
멀리서라도 힘이 되어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감사한 일입니다.
희망도 있습니다.
저는 종교와 글쓰기를 통해 희망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종교는 제게 삶의 기준이 되어 주고, 힘들 때 쉽게 무너지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또한, 회사 외에도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해 주고, 더 넓은 세상을 볼 수 있도록 이끌어 줍니다.
글쓰기도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꾸준히 글을 쓰는 이유는 꿈이 있기 때문입니다.
퇴사 후 작가가 되고 싶다는 꿈,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고 싶다는 꿈.
아직은 두 꿈 모두 먼 이야기처럼 보이지만,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한다면 언젠가는 현실이 되지 않을까요?
글을 쓸 때마다 제 안의 생각들이 정리되고,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는 기분이 듭니다.
글을 쓰는 행위 자체가 저에게는 큰 의미가 있는 셈입니다.
때때로 우리는 자신이 불행하다고 느낄 때가 있습니다.
남들과 비교하게 되고, 부족한 점만 보일 때가 많죠.
하지만 잠시 멈춰서서 지금 가지고 있는 것들을 떠올려 보면 어떨까요?
당연하게 여겼던 것들이 사실은 너무나도 소중한 것임을 깨닫게 될지도 모릅니다.
최근에는 더 퍼스트에서 SNS 강의를 들으며 새로운 배움을 얻고 있습니다.
그곳에서 유능한 이웃들을 만나고,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는 것도 참 즐거운 일입니다.
이처럼 작은 것에서도 감사할 점을 찾다 보면, 삶이 훨씬 풍요로워집니다.
행복은 먼 곳에 있지 않습니다.
지금 우리 곁에, 그리고 우리의 삶 속에 이미 존재하고 있습니다.
할 일, 사랑하는 사람, 희망.
이 세 가지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세요.
여러분도 충분히 행복하고 소중한 존재임을 깨닫길 바랍니다.
내 글이 곧 브랜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