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 명상 아흔여덟 스푼.
오늘은 역전에 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경기에서 지다가 이기는 역전에 관한 것은 아니고 심리적인 역전에 관한 이야기다.
대개 우리는 현재 상태에서 더 나아지길 원한다. 더 건강해졌으면 하고, 돈이 더 많아졌으면, 커리어적으로 더 성공했으면 하는 마음을 가진다.
다만. '이성적인' 뇌만 그렇게 원하는 것이다.
그런데... 무의식은 그렇게 되길 원하지 않는다. 무의식이 원했다면 진작 변했을 테니까.
의식과 무의식이 만나면 '무의식'이 무조건 이긴다.
예를 들어 항상 몸 이곳저곳이 아픈 사람이 있다고 해보자.
그 사람들에게 소원을 물어보면 건강해지고 아프지 않은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런데 무의식으로는 그것을 원하지 않을 수 있다.
그 실상을 돌이켜 보자면 자기가 아픔으로써 가족들과 친척들의 관심을 받을 수 있고
아픈 것으로 인해해야 할 일을 벗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을 '이차 이득'이라고 한다.
이런 사람들은 자신의 현재 상황에서 벗어나기가 굉장히 더 힘든데, 부정적인 상황에 처해 있고,
그 상황을 벗어나야겠다고 인지하고 있지만, 무의식으로는 벗어나기가 싫어서 그렇다.
결론적으로 어떤 내용에 대한 무의식적인 반감을 역전이라고 한다.
다른 역전은 우리도 전부 다 경험해 볼 수 있다.
나는 워런 버핏 보다 더 부자가 될 거야라고 스스로에게 말해본다고 하자.
하지만 무의식은 '네가 할 수 있겠어?'라고 말한다.
새해가 얼마 안 남은 지금, 살을 빼야겠어, 담배를 끊어야겠어, 술을 끊어야겠어
수도 없이 다짐하지만 못하는 이유는 '심리적인 역전'때문이다.
무의식은 '너는 이것을 하면 계속 편해, 지금까지 그냥 좋게 잘 해왔잖아?'라고 속삭이니 거기에 넘어가는 것이다.
더 심한 심리적 역전은
나는 사랑받지 못할 것 같아
나는 불행하는 게 당연해
나는 늘 실패만 했어
라는 말들이다.
그래서 뜻하지 않은 인연이 찾아와도 자기가 회피해 버리고,
좋은 기회가 와도 자기 것이 아닌 것 같은 불안함에 시도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노력하지 않는다.
당신이 바뀌기 전에 알아야 할 것은 당신 안의 심리적 역전을 반드시 파악해야 한다는 것이다.
심리적 역전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먼저 당신의 내면을 들여다봐야 한다.
당신이 바뀌고 싶은 모습, 이상적인 모습을 상상해 보자.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모습
경제적인 부를 얻은 상태
언제나 마음의 평온을 가지는 상태
그 상태를 눈을 감고 상상해 보자
그 상태를 상상했을 때 가로막는 생각들이 있을 것이다.
'나는 예전에 부모님한테 버림받았기 때문에 사랑을 받을 자격이 없어'
'예전에 친구들이 나를 떠나갔기 때문에 나는 사랑받지 못해'
'나는 예전에 투자를 실패한 적이 있어서 부를 얻지 못해'
'나는 늘 화를 내고 짜증을 내서 평온을 얻지 못해.'
이 생각들을 처리해야지 심리적 역전에서 벗어나고 사건에서 해방될 수 있다.
이 사건들을 쉽게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은 바로 감정자유기법(EFT)이다.
(감정 자유기법은 한의과, 의과에서 동일한 이름으로 등재된 신의료기술이다.)
첫 번째 감정자유기법을 시행을 할 때 역전을 바로잡는 확언을 한다. 이것이 중요하다.
위에서 나의 역전 상태를 알아차렸다면 그것을 확언 문구로 삼는 것이다.
"나는 비록 부모님한테 버림받아 사랑받을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 자신을 깊이 완전히 받아들입니다."
라고 3번을 말하며 자신의 양 손날을 부딪히며 이야기한다.
여기 감정자유기법의 핵심은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애쓰지 않는다. 태도나 상황을 바꾸려 하지 않고 받아들인다고 하는 것이다.
받아들일 때 우리는 변화를 할 수 있다.
그 뒤로는 상기 어구를 말하며 자신의 몸을 두드린다.
감정자유기법에 관해 궁금하신 분들은 다음 글을 보면 좋겠다.
https://brunch.co.kr/@kjh2011123/192
명상과 EFT에 자신이 있는 이유는 나 자신이 변화했기 때문이다.
사실 이전까지 나는 자신감이 결여되어 있었고, 불안과 걱정이 많은 사람이었다.
남들의 눈을 지나치게 의식하며 피해의식이 있었다.
내가 가진 직업에 대해서도 자신감이 없었다.
명상을 접하며 나 자신의 심리적 역전을 알아차렸고, 최근에는 EFT를 통해 내 안의 과거 사건들을 해소하는 과정을 가지고 있다.
명상을 접한 덕에 지금의 아내도 만나게 되었고, (아내는 맨 처음 내가 명상을 해서 호감이 갔다고 한다.)
내가 목표한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경제적 상황은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
무엇보다 매일매일 행복하다. 이런 저런 인생의 문제점들도 일어난다. 아내와 싸우기도 하고, 불확실성에서 큰 선택을 내려야 하기도 한다.
그런데 나는 지금 보다 더 나아질 것이라고 믿는다.
이러한 나의 마음을 타인에게도 알려주고 싶다.
명상과 EFT로 사람들의 무의식을 개선시키면 좀 더 행복해지지 않을까.
명상과 EFT를 통해 사람들의 마음을 평온하게 하는 세상.
그 세상의 앞에 내가 서 있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