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된 감사를 하고 있나요.
감사합니다라는 말은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이 말을 참 많이 듣기도 하고 또 보입니다. 회의를 하면서 상대방에게 듣기도 하고 이메일을 통해서도 읽히기도 하고 메신저 등의 서로의 의사를 전달하기 위한 도구들을 통해서도 보이는 말입니다.
그런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과연 우리가 흔히 하는 '감사합니다'라는 말속에는 제대로 된 감사가 들어있는 것일까라고요. 그리고 나는 그 감사를 잘 알고 있는 걸까라고요.
감사라는 말은 '고마움을 느낌'과 '고마움에 대한 인사'라는 뜻을 지닌 한자어입니다.
감사는 존경과 우러름을 표현한 고마움의 우리말입니다.
감사는 상대방으로부터 내가 받은 긍정적인 마음을 표현하는 나의 행복감입니다.
심리학자 바버라 프레드릭슨은 사람은 '긍정적인 감정과 부정적인 감정을 동시에 경험하기 어려우므로 긍정적인 감정을 떠올리면 부정적인 감정을 덜 느끼게 된다'라고 했습니다. <아주 작은 반복의 힘>의 저자 로버트 마우어 교수도 우리 뇌는 감사를 표현할 때 도파민이 발생되어 뇌가 활발해진다고 합니다.
서로 감사하는 마음을 가진다는 것은 서로를 긍정적으로 바라본다는 말입니다. 서로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면 내 마음이 안정적이 됩니다. 그리고 그 자체로서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매일 감사할 수 있다면 매일이 행복할 수 있습니다.
타인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기 자신을 위해서입니다. 내가 더 행복하고 잘 살기 위해서 감사를 표현하는 것이고 긍정적인 것입니다. 그리고 형식적이 아닌 진심을 담아 당신이 나에게 얼마나 도움이 되었는지를 전달해야 그 마음이 내 안에서 나를 더 행복하게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매일이 힘들고 지쳐서 감사할 일이 없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내 주변의 작은 것들을 챙겨보세요. 살면서 감사할 일이 하나도 없는 하루는 없습니다.
감사한 일이 생기면 주저 말고 내 진심을 담아 감사를 표현해 보세요. 내 표현이 다시 나에게 행복한 마음으로 돌아올 것입니다. 그리고 그 마음이 나를 편안하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