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때문에 고향에 갈 수 없어서 답답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도중, 브런치를 보면서 아이디어를 떠올랐다.
"고향을 향한 그리움을 브런치에서 표현할까? 여행 에세이로."
그래서 <방구석 바기오 여행>을 완성했다. 분명 그리움을 해소하기 위해 글을 썼지만, 에피소드 하나 완성할수록 고향을 향한 그리움이 높아졌다. 이번 에피소드는 <방구석 바기오 여행>의 끝을 알리는 에필로그인 동시에 <방구석 바기오 여행 2편>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표현하기 위한 에피소드다. 즉, 아직도 소개할 장소와 추억이 많다는 뜻이다.
머릿속에 남아 있는 바기오 관한 기억의 파편을 다 모은 후 <방구석 바기오 여행 2편>에서 다시 등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