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고수를 만나다. 8편 은총 님.
35세 전직 성악가였던 프리랜서 트레이너 겸 유튜버 최은총입니다.
사이클은 앉아있기 때문에 전신을 움직인다는 느낌이 부족하고 속도도 일정하게 유지하기 힘들기 때문에 러닝머신을 선호합니다 다만 전 통풍이 있어서 발바닥에 통풍이 올 때는 사이클을 타고 있어요~!
가장 베스트라고 생각하는 건 계단 오르기입니다! 고강도 걷기라고 생각합니다. 하체운동도 되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해요!
1-3.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초보자 분들에게 가장 추천하는 유산소 운동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유산소도 물론 좋지만 일단은 <다이어트>는 기본적으로 식단이 80% 이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식단만 잘 맞춰주시면 유산소 없이도 웨이트와 식단으로도 충분히 <다이어트>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소고기, 연어, 틸라피아 등등 다양하게 먹는 게 좋지만 닭가슴살이 역시 가성비가 가장 좋기 때문에 하나만 먹으라면 닭가슴살인 거 같습니다.
틸라피아가 먹기도 좋고 맛도 있고 <다이어트>도 잘되는 거 같습니다. 가격이 좀 비싼 거 빼곤 최고인 거 같아요!
운동을 열심히 해도 식단이 받쳐주지 않으면 지방은 안 빠지는 거 같습니다. 물론 운동을 하루에 6시간 이상씩 하면 많이 먹어도 빠지겠지만 대부분 일반인들은 운동시간이 길어봐야 2시간 정도라서 식단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꾸준함입니다. 운동도 식단도 꾸준히 3개월만 지키면 누구나 <다이어트>는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3달만 참고 열심히 해보세요! 정신력이 중요합니다.
사실 저는 저녁에 주로 하다가 이번 시즌은 오전에 운동하고 있습니다. 어떤 시간이 좋다기보다 자신의 라이프 패턴에 맞춰서 운동할 수 있는 시간에 운동을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 치팅은 체지방률이 최소한 7프로 이하인 분들에게 필요한 것이지 10프로 넘는 분들은 일단 꾸준하게 같은 <다이어트> 식단과 운동으로 빼야 합니다. 치팅한다 하고 결국 못 참고 양껏 먹어서 <다이어트>를 못하는 분들이 많으시거든요 ㅠㅠ
체지방이 낮다는 가정하에 2~3주 정도에 하루정도 탄수화물 위주로 많이 드시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이어트>가 길어지다 보면 근육에 글리코겐과 수분 보유량이 줄어드는데 이때 탄수화물을 섭취하게 되면 근육이 커지면서 스킨은 얇아지게 되거든요. 하지만 말했듯이 체지방률이 10프로 이상인 분들은 해당사항이 없습니다. 선수분들 같은 경우는 깨끗한 탄수화물 흰밥이나 떡 원래 먹던 탄수화물을 많이 먹는데 저는 피자 햄버거 등등 먹으면 다음날 더 컨디션이 좋더라고요!
탄수화물도 다양하게 먹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총량을 정해서 그 안에서 만 먹는다면 가공되지 않은 깨끗한 탄수화물은 다 좋다고 생각합니다.
오트밀 흰밥 가끔 과일 여러 가지를 먹으면 좋다고 생각해요~
한팩에 양상추 샐러드 파는 걸 먹습니다. 잘 먹어야 하는데 귀찮아서 잘 안 먹게 돼서 그렇게라도 먹습니다.
사실 전 피지크 선수라 상체를 더 중점적으로 운동하거든요 ㅠㅠ 하지만 운동을 하면 할수록 하체가 좋아야 그에 맞는 상체도 생긴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대부분 일반인 분들도 하체를 싫어하는데 하체를 열심히 해야 몸도 더 건강해진다고 생각해서 하체를 선호해야 된다고 골랐습니다.
*피지크 종목 : Men's Physique 종목은 무릎 위 다리가 가려지는 보드숏 경기복을 착용한다. 전체적인 상체 근육 발달과 자연스러운 무대 연출을 심사하는 종목.
8-2. 지금의 은총님의 몸이 있기까지 가장 큰 도움이 되었던 웨이트 동작은 무엇이었나요?
전 등이 좋다고들 많이 해주시는데 그래서 전 풀업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맨몸 운동이 잘되야 웨이트도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근육과 상관없이 살을 빼는 거만 목적이라면 공복 유산소를 먼저 하는 게 좋지만 근육량을 유지하려면 웨이트 후 유산소가 웨이트 운동에 방해도 안되고 좋다고 생각합니다!
전 오히려 아무것도 모를 때 첫 <다이어트> 때 가장 <다이어트>를 열심히 한 거 같아요 ㅎㅎ 오히려 <다이어트>를 하면 할수록 요령과 꼼수가 생겨서 더 힘든 거 같습니다! 그래도 한번 해보면 다음부터는 어느 정도 해야 빠지는 걸 알기 때문에 막막하진 않아서 편해요!
저는 그런 음식이 있다면 딱 한입만 먹습니다. 사실 그 정도는 살이 지진 않거든요 ㅋㅋ 그래도 자주 그런 일이 있으면 안 되겠죠? 정말 먹고 싶다면 맛만 보는 건 괜찮습니다 ㅎㅎ
목표가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회 준비나 바디 프로필을 예약하시고 준비하면 목표가 생기기 때문에 그거에 맞춰서 준비를 하게 됩니다. 그런데 목표 없이 그냥 살 빼야지 하고 <다이어트>를 하면 어느 순간 내가 왜 하고 있지 내일부터 다음 주부터 해야지라는 생각이 자꾸 들게 되더라고요!
첫 대회 때 3개월 만에 178cm 82kg에서 68kg까지 뺐습니다.
정말 여러 가지 일들이 있지만 웨이트 운동을 오래 했지만 <다이어트>를 제대로 해 본 적은 없었거든요. 첫 대회를 준비하면서 정말 열심히 운동과 식단 유산소로 다이어트를 하고 첫 대회에 나가자마자 1등을 할 때 너무 좋아서 눈물이 나더라고요 노력을 보상받은 거 같아서요 ㅎㅎ 그때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그때부터 유튜브도 시작하게 되었고요~
https://www.youtube.com/channel/UClLvzm-pJlhBh2wj8bmTcQw
아까 위에도 말씀드렸지만 <다이어트>라는 게 정말 쉬운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목표를 설정하고 정말 열심히 3달 동안 죽어라 한다고 생각하고 <다이어트>를 해서 성공한다면 자신의 인생에서 정말 큰 전환점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랬고요. 뭐든지 할 수 있을 거 같다는 자신감부터 외모에서 오는 자신감, 주변 사람들의 시선 모든 게 변합니다. 정말 힘들고 어려운 일이지만 정말 독하게 한 번만 해보세요! <다이어트>는 외모만 바뀌는 게 아니라 나의 정신, 나의 생활패턴을 모두 건강하게 바꿔줍니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