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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부아c Oct 24. 2024

10년 동안 스스로에게 해 준 말

30대 초반쯤에 에밀 쿠에의 책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에밀 쿠에는 '나는 매일 모든 면에서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는 말을 매일 반복해 자신에게 이야기해 주는 것을 추천하였습니다. 그의 짧지 않은 책에서 핵심은 그 한 문장이었습니다.


바로 시작했는지, 시간이 조금 더 지나서 시작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아마도, 하다 말다를 반복했었던 듯합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 습관이 되고, 저는 매일 저에게 그 문장을 들려주고 있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평소에도, 특히 자기 전에, 저는 그 말을 수없이 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언제부터인가 매일 어제보다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습니다. 저의 무의식은 점점 의식의 나를 매일 발전하도록 이끌었습니다. 에밀 쿠에의 자기 암시 문장은 저의 30대를 성장하는 시기가 되게 하는 큰 힘이 되어 주었습니다.


내가 나 자신에게 해 주는 이야기는 정말 중요합니다. 20대 때, 한참 자신감이 없을 때 나는 나에게 '해 봤자 안 될 거야', '포기하는 것이 나을 거야' 등의 이야기를 자주 하였습니다. 그런 하루하루를 살면서 나의 자존감은 매일 떨어졌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에밀 쿠에의 문장을 만나면서 저는 매일 더 나아지는 삶을 살 수 있었습니다. 부정적인 말은 나의 무의식을 끌어내리고, 긍정적인 말은 나의 무의식을 고양시킵니다.


저는 최근에 다음의 문장을 저에게 자주 이야기합니다. '나는 운이 좋아', '나는 운이 좋은 사람이야'. 이 문장은 저에게 운을 끌어오게 하는 힘을 발휘합니다. 이미 일어난 일에서도 감사한 부분을 찾을 수 있고, 앞으로 내가 해야 할 일들도 보다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내가 넘어져서 팔에 상처가 나도, '나는 운이 좋다'고 생각하면 팔이 부러지지 않은 것에 감사할 수 있습니다. 내가 중요한 프로젝트를 받아 무대에 올라도 '나는 운이 좋다'고 생각하면 든든한 마음과 함께 자신감 있게 발표를 할 수 있고, 좋은 결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질 것입니다.


우리는 자신을 긍정적으로 고양시켜 주는 말, 자신의 내면을 풍요롭게 해 주는 말, 자신을 행복하게 해 주는 말, 자신을 성장하고 싶게 해 주는 말을 누구보다 자기 자신에게 해 주어야 합니다. 자주 반복하는 말은 우리의 무의식에 영향을 미치고 무의식이 바뀌면 의식의 세계도 바뀌게 됩니다. 내가 나 자신에게 해 주는 말이 나의 무의식을 변화시키고 결국 나를 변화시키기 때문입니다. 


당신도 당신만의 문장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운을 끌어당기는 당신만의 문장을 매일 당신에게 들려주시기 바랍니다. 내가 나에게 해 주는 말이 나에게 운을 불러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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