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5월 23일
며칠새 나를 괴롭히던 두근거림 때문에 공황을 겪었던 친구에게 연락을 했다.
사실 아주 친한 친구는 아니었음에도 다른 친구를 통해 선뜻 자기에게 연락하라고 했던 고마운 이다.
얼마나 외롭고 힘든지를 알기에 내가 안쓰럽다며, 자기를 보며 이겨내라고 했다.
주변에 공황장애를 겪은 이가 둘 있는데, 둘다 극심했던 시기를 이겨냈다.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맘 조급하게 먹지말고 편히 가지면 언젠가는 나에게도 그런 날이 온다고 했다.
내가 나를 괴롭히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