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 1일
조금씩 일상으로 돌아간다.
문득 증상이 올라왔다 사라지지만 그래도 많이 없어졌다. 조급하지 말고 의지만 있으면 약이야 언제든 끊을 수 있다는 전문가의 말을 믿어보자.
지금 당장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그와 별개로 단단하게 내 일상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다. 친구도 만나고 운동도 하고 연극도 찾아보고 저녁약속도 잡고 오프스테이지도 생각을 해보자.
여튼 괜찮다. 뭐든 괜찮다. 이때까지 고생해온 내가 너무 자랑스럽고 진심으로 잘 되었으면 좋겠다. 사랑해. 사랑해. 내 자신을 좀 더 아껴주고 알아가고 사랑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