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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문혜정 maya Dec 02. 2024

2024년 12월 2일 산책일기

맘대로 살고싶으면








2024 12 2


하라는 대로 하고, 하지 말라는 건 안 하고.

그렇게 평생을 살 순 없어서 인간이 부모로부터 독립을 하는 거거든.

어쨌거나 우리는 다 다른 자아와 인격을 가진 독립체니까.

서로 다른 인간 둘이 한 지붕 아래서 평화롭게 살 수 있는 건

평등한 구조의 애정을 나눌 때만 가능해.

부부의 애정이 어느 한 쪽으로 기울거나 쪼개지면

그때부턴 그들도 서로 독립을 하게 되는 거지.

그게 아니면 부모든, 부부든, 친구든 전쟁 뿐이야.



언니가 뭔데 나한테 일해라 절해라 해! 엄마도 아니면서!!
니 맘대로 살고 싶으면 나가. 독립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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