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이렇게 사는 거 아니었어?
스윽-.
스타벅스 drive through 앞에 차를 세운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 드릴게요."
밝게 웃는 직원에게 싱긋 웃어 보이며 음료를 받아 든다.
다시 차를 몰아 도착한 곳은 여의도 근처의 한 빌딩,
내 차문이 열리더니 사람들의 시선이 나를 향한다.
아니, 내 차 인가.
내 차는 포르셰 911이었으며,
나는 한 손에는 레이디 디올백을.
한 손에는 아까 산 커피를 들고 마치 model처럼 건물 안을 walking 하고 있다.
음 직급은 모르겠으나 내가 등장하자 일하던 사람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인사하기 시작하고
난 가볍게 고개를 숙이며 내 방으로 향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