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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 정리하기

2022년을 떠나보내다.

by 연어사리

시간이 참 잘 간다.

시작인 것 같았는데 어느덧 끝이다.


올 한 해 이룬 것이 참 많다.

100권의 책을 읽었고

글을 쓰기 시작했고

나의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야 할지 결정했고

세상을 뒤집어서 보는 방법을 알게 되었다.

heart-3905176_1280.jpg 출처 Pixabay, PIRO

다가올 2023년을 준비 중이다.

삼재(三災)라는 것이 다가올 운명이라는데 걱정보다는 이겨낼 체력이 있을지가 걱정이다.

냉정하게 바라봐도 주변의 현재 상황들과 다가올 상황들이 최악인 것들이 많다.

그동안 편하게 잘 살았다.

당분간 좀 졸라매도 괜찮을 것 같다.

그래도 살아진다.


내년에는 책도 더 많이 읽고

글도 더 많이 쓰고 창작도 더 많이 하려고 한다.

그러면 마음이 따뜻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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