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예술처럼 살아가기 위하여

개인적 성찰을 넘어 지속 가능한 예술적 삶으로

by 바다기린

오랫동안 예술을 특별한 무대나 전시장에서만 만나는 것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일상을 기록하고, 작은 루틴을 만들고, 누군가와 감상을 나누는 일을 반복하다 보니 깨달았다. 예술은 특정한 시간과 공간에만 머무는 게 아니라, 내가 살아가는 삶 전체와 맞닿아 있다는 것을. 작은 실천이 모여 나를 바꾸고, 그 변화가 곧 내 삶의 방식이 되었다.


삶을 예술처럼 살아간다는 건 화려하거나 거창한 목표가 아니다. 오히려 사소한 순간 속에서 감각을 깨우고 마음을 표현하며, 관계를 이어가는 과정 그 자체다. 아침의 햇살, 저녁의 그림자, 우연히 마주한 장면 하나에도 내가 감응한다면 그것이 예술의 시작이다. 그렇게 살아가는 하루는 단순한 생활이 아니라 작은 작품이 된다.


중요한 건 지속 가능성이다. 하루의 열정으로 끝나지 않고, 일상에 스며드는 습관이 되어야 한다. 짧은 글쓰기, 사진 기록, 지역 예술 공간 방문, 작은 모임 기획처럼 삶 속에서 꾸준히 이어갈 수 있는 방식들이 필요하다.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감각을 잃지 않고 이어가는 그 힘이 예술적 삶을 지탱한다.


예술적 삶은 개인을 넘어서 사회와도 연결된다. 내가 남긴 기록은 누군가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작은 모임은 이웃과의 관계를 바꾸며, 지역에서의 실천은 공동체를 새롭게 만든다. 개인의 예술적 태도가 모여 사회의 문화가 되고, 그것이 또다시 나를 지탱한다. 예술은 그렇게 순환하며 확장된다.


나는 오늘도 다짐한다. 삶을 예술처럼 살아가겠다고. 눈앞의 순간을 소중히 보고, 마음을 표현하고, 함께 나누며, 그것을 지속하겠다고. 언젠가 뒤돌아봤을 때, 나의 삶 전체가 하나의 작품처럼 빛날 수 있기를 바란다. 그것이 내가 꿈꾸는 예술적 삶의 모습이다.

정은희_선물 같은 하루_줌치, 수제한지

– 삶을 예술처럼 –

작은 순간이 모여

삶은 작품이 된다.

눈을 열고, 마음을 나누고,

끝내 이어가는 그 길 위에서

나는 오늘도

예술처럼 살아간다.


실천 질문

Q. 내 일상에서 가장 예술처럼 빛났던 순간은 언제였나요?

Q. 오늘 하루를 예술처럼 살아가기 위해, 지금 당장 시작할 수 있는 작은 실천은 무엇일까요?


지속 가능한 예술적 삶을 위한 작은 제안

작은 루틴 지키기

: 매일 5분 감상, 한 줄 글쓰기, 사진 한 장.

나누기 실천하기

: 감상·기록을 주변 사람과 공유하기.

지역에 닿기

: 가까운 문화예술 공간이나 프로그램 참여하기.

기록 모으기

: 꾸준히 쌓인 기록은 곧 나만의 작품집이 된다.


커버 그림: Jane Massey 개인전: With You 벽그림, 한솥아트스페이스,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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