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살면서 아무것도 모르겠을 때가 있다고 한다.
분명 며칠 전까지만 해도 선명하던 게 이제는 흐려지고, 가지고 있던 삶의 태도가 스스로도 낯설어 누군가의 질문에 나도 모르게 엉뚱한 대답을 하기도 한다.
어릴 땐 점점 아는 게 많아지는 것 같더니, 이제는 점점모르는 것 투성이다. 겸손하지 않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