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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누렁 Jul 18. 2022

epilogue

마치며



인테리어를 고민하고 계시는 주변 분들께서 저희 집의 인테리어 소식을 들으시고는 본인들도 직접 해보고 싶다며 종종 연락을 주십니다. 저는 인테리어 관련 경험은 전혀 없더라도 '제품 관련 업무 경험'이 있으시고, '원하는 집의 모습이 명확'하신 분이라면 한 번쯤은 직영으로 인테리어를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전자는 ‘기획'에 도움이 될 것이고, 후자는 ‘디자인'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개발’은 훌륭한 시공팀을 잘 알아보고 미리 섭외만 해두면 되니깐요!

다만 사전 리서치와 공부에도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고, 현장 감리, 민원 대응 등 체력과 정신력 또한 정말 많이 드는 일이라는 점은 명심하시고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하지만 일단 한번 시작하시면 자연스럽게 엄청난 오너쉽이 생기는 걸 느끼시게 될 겁니다.

(내가 살 집을 만드는 일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내 돈이 들어간 일이다 보니...)


여기까지 저희 집이 만들어지게 된 이야기를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 더 궁금한 부분이 있으시거나 저희 집에서 사는 이야기를 알고 싶으시다면 아내가 얼마 전 만든 인스타그램 계정에 놀려오셔도 좋을 것 같아요!

@___from.summer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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