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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모카 Aug 23. 2022

핸드폰의 사용

출처: 핀터레스트

휴대폰으로 간편하게 그리드를 그릴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내가 가능한 최대한 정교하게 그렸다고 생각했는데,

그리드를 그려보니 오차가 심했다.

미술의 대가가 제자에게 '이 그림은 모두 엉망친칭이야!'라고 말하는게 이해가 갔달까.

그리드 없이 봤을 때 완벽하지만 어딘가 모나다고 생각했던 부분이 있던 그림

그리드를 그리니까 확연히 선의 위치를 잘못 선정한 것을 깨달았다.

(1번 선 잘못그렸다. 2번 위치에 있어야한다)


그리드를 사용해서 왼쪽 아랫부분 수정해줌

확연히 사진과 비슷해보였다


그리드 없이 그릴 때에도 나는 완벽하게 똑같이 그린 것 같은데 왜 뭔가 어색한 느낌이지? 그림자를 안그려서 그런가? 라는 생각을 했는데 그 생각은 오해자 오만이었다. 선의 위치를 사진과 아주 다르게 그렸기 때문이었다.


핸드폰 화면에서 보는 사진을 사실 연필로 대중을 잡으며 초안을 그렸었다. 그래서 더 비율에 자신이 있다고 생각했다. 연필을 자 삼아서 구도를 그리면 화면이 흔들리고 정확하지 못한 비율을 반영하게 되는 것 같다. 그리드가 있으면 아주 수월해지는데, 핸드폰에서 그림 수정을 누르면 저절로 그리드가 생성되는 것을 이제야 깨달았다.


미리 내 멋대로 초안을 그려본 덕분에 내가 얼마나 삐뚤하게 그림을 그리는지 파악할 수 있었다.

그리고 핸드폰의 필터 적용을해서 흑백으로 전환시키면 명암 스케치하는데 도움이 아주 많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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