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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의 깊이와 비정형의 상상력

설계라고 다를까?

by F와 T 공생하기

세종 예술의 전당에서 새로이 창단된 교향학단의 초연이 있어 기쁜 마음에 들떠있다.


세종예술의전당

40대 미만의 젊은 연주가들의 초연이라...


어릴 적부터 악기를 손에 쥐고 최소 20년, 거의 30여 년을 줄곧 연주법을 익히기 시작한 이래로 그들만의 감성을 표현하기를 쉬지 않고 치열하게 달려온 이들이 아닌가.


흥미진진하다.


과연 어떤 하모니를 이뤄낼 것인가.


변주의 서막!

보통 모범답안을 따라가본 뒤, 자신만의 변화를 주지 않나.


그렇다면 변주의 서막이라면, 내가, 우리가 얼마나 잘하느냐를 보여주고, 자신들의 방향성을 살짝 보여주겠지 기대하고 있다.


"정형의 깊이,

비정형의 상상력"


그러려니...


인사말, 프로그램을 살핀다.


차이콥스키, 쇼팽, 차이콥스키.

오페라 <에브게니 오네긴>,

피아노 협주곡 2번 바단조 작품번호 21번,

교향곡 5번 마단조 작품번호 64번


작품설명들...



'정형의 깊이, 비정형의 상상력'



내 마음에 여운이 크게 남는다.


이로움과 안전이라는 본질,

깊이 있는 본질에 더해 또 다른 부가가치를.




정형의 본질,

비정형의 상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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