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금리를 정할까?
일반적으로 '중앙은행'이라고 하면 대략 맞다. 한국이라면 한국은행, 미국이라면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Federal Reserve)에서 정한다. 미국 금리 기사에 '연준', '연방준비제도', 'Fed'라는 자주 등장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FRB라는 단어도 가끔 나온다. 연준의 최고 의사결정기구라고 볼 수 있고 '연방준비제도 이사회'(연준 이사회, FRB)라고 기사에서 사용한다. 이곳의 수장이 '연준 의장',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의장'이라 불리는 세계의 경제대통령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한국은행 총재 또는 줄여서 한은 총재로 부른다.
실제 정하는 기관
한국은 한국은행 산하 금융통화 위원회에서 정한다. (1년에 8차례)
미국은 연준 산하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Federal Open MarketCom-mittee)에서 정한다고 볼 수 있다. (1년에 8차례)
연준, 한국은행 기사는 '금리', '물가'와 관련되어 있다.
'금리'는 '경기'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금리'는 '물가'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미국의 금리는 한국 금리에도 큰 영향을 끼친다
그래서 미국 금리 기사가 중요하게 다뤄진다. 미국과 한국의 금리는 일시적으로 다를 수 있지만 결국, 같은 방향으로 움직인다고 볼 수 있다. 미국 금리가 움직이면 이어서 한국 금리가 따라 움직인다.
페이지 핵심 (이것만이라도 기억)
기준 금리는 중앙은행(한국은행)이 정한다.
한국 금리만큼 중요한 미국 금리는 연준에서 정한다.
[추가로 알면 좋은 것들]
'연방준비제도'의 구성이나 유래, 왜 이렇게 불리는지 등등의 내용은 알아두면 지적 욕구를 채우는데 도움이 된다. 초보라면 꼭 알아야 할 내용은 아니다. 마치, 미국 대통령 선거 시스템을 아는 것과 비슷하다. 알면 재미있지만 일반 사람들은 몰라도 사는데 큰 불편함 없다.
한은총재나 연준의장의 이름을 알아두면 기사 읽을 때 막힘없이 읽어나가기 좋다. 2021년 12월 현재 한은 총재는 이주열, 미국 연준 의장은 제롬 파월이다.
한국은행의 주요 기능이 '물가관리'다. 물가 관리의 핵심 수단이 금리. 이래서, 한국은행 기사가 나올 땐 금리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금리 이야기가 나오는 기사에는 물가(≒인플레이션) 소재가 많이 등장한다.
금리 기사가 나오는 시기는 정해져 있다. 1년에 8차례이기 때문에 해당 시기에 맞춰 기사가 나오고, 금리 변동의 관심에 따라 기사의 양이 달라진다. 요즘은 한참 민감할 때라 기사가 많이 나온다.
미국 금리 기사를 읽으면 늘 등장하는 것이 '테이퍼링'이다. '테이퍼링'은 점진적 축소로 금리를 올리기 이전 몸풀기 단계라고 볼 수 있다. '테이퍼링'의 반대말은 '양적완화'로 볼 수 있다.
이미지에 오타가 있었습니다. 고치고 나서 올린다고 했는데, 수정전 이미지가 올라가 있었네요. 새벽에 발견하곤 급하게 고쳤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자잘한 실수가 많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때마다 잘못된 부분 있으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