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내가 만났던 어제는
짓궂은 봄바람이
우릴 보고 휘파람을
휘이휘이 불어댔지
그 바람에 내 마음은
나도 몰래 휘청휘청
춤을 추듯 흩날렸고
너와 내가 흩날리던 웃음은
다정한 봄바람이 되어
살랑살랑 흔들거렸지
그 바람에 내 웃음은
온 세상에 축복으로
팝콘처럼 펑펑터져
벛꽃눈이 되어버렸네
너와 내가 만든 오늘은
로맨스 장르가 되어 있었지
이 영화 같은 봄에
우리 둘은 어느새
사랑이 펑펑 터지는
벚꽃팝콘각
너와 내가 만든 봄은
우리의 최고 흥행작
안녕하세요. 저는 여러가지 떠오르는 생각들을 담아 <시풍당당>을 남겼고, 현재는 <시시각각>으로 남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