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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단아한 숲길 디카시 10.
지난 가을, 뜨겁게 아름다웠던 노란 빛이여
빛을 우려내니 그윽한 향이 되더이다
은은하고 따스하고 말간 세상으로
자박자박 걸어들어가 방긋 웃는 얼굴
눈빛과 눈빛 어우러져 더 맑아지는 심연( 深淵)
* 디카시: 디지털카메라로 직접 찍은 사진과 간결한 운문(5행 이내)을 결합해 새로운 예술 효과를 내는 문학 장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