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타이거부동산 대표 Dec 09. 2021

내집마련을 못하는 이유는 눈이 높아서다.

브역대신평초

안녕하세요.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재텍큰타이거 입니다.


무주택자 지인들의 내집마련 고민을 듣다보면 자주 느끼는 것이 있습니다. 다들 원하는 조건이 너무  많은 것 같아요.. 눈이 너무 높은것 같습니다.


오늘은 무주택자 지인들에게 자주 하는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 pixabay.com

집을 못 사는 이유

내집마련을 준비하였으나, 오랫동안 집을 못사는 지인들을 보면 공통점이 있습니다. 집 보는데 조건이 너무 많고 눈이 높다는 것입니다.


예산에 맞는 아파트 몇개를 추천해주면, "여기는 역에서 너무 먼것 아니냐", "저기는 동네 분위기가 너무 안 좋은것 아니냐" 등등..


그 집이 마음에 안드는 이유를 줄줄이 말합니다. 그리고 끝내 집을 사지 못합니다.

알고 있을까요? 내가 가진 돈으로는 절대 내가 원하는 집을 살 수 없다는 것을요?


동네 인식이 안좋은 아파트, 역에서 너무 먼 아파트 등, 안좋은 조건이 있기 때문에 아직 그가격인 것입니다. 만약 그 동네 인식이 좋았다면? 역에서 가까웠다면? 내가 넘볼 수 없는 가격이겠죠. 지금 가격보다 최소 1-2억은 높았을 겁니다.



ⓒ 부산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사하

브역대신평초

브역대신평초라는 말이 있습니다. 브랜드 역세권 대단지 신축 평지 초품 아파트.

아파트 선택에 핵심이라고 여겨지는 6가지를 다 모아놓은 단어입니다. 멋지네요.. 듣기만해도 좋은 아파트 스멜이 나네요.


서울이면 최소 20억, 광역시면 10억, 중소도시면 최소 6억짜리 대장아파트일 겁니다. 이런 지역 대장 아파트를 첫 집으로 장만할 수 있을 정도면, 내집마련에 대한 고민은 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금수저가 아닌 일반인이라면, 당연히 예산이 부족할테고, 브역대신평초 조건 모든 것을 갖추려고 하면 안 됩니다. 이건 절대 포기 못한다는 한두가지를 우선순위로 잡고, 중요성이 떨어지는 두세가지는 과감히 포기해야 합니다. 물론, 예산에 따라 더 많은 것을 포기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핵심은 내 예산에 맞는 집 찾기

내 집 마련에 가장 중요한 것은 내 예산에 맞는 집을 찾는 것입니다. 호갱노노나 네이버부동산에서 내 가용예산으로 필터를 걸고, .몇가지는 과감히 포기해야 합니다. 조건을 줄이고 눈을 낮춰야 비로소 내 예산에 맞는 집을 찾을 수 있는 법입니다.


그리고 내가 정말 원하는 집은, 다음번에 갈아타기로 이동하셔야 합니다. 차근차근 갈아타기를 하다보면 언젠가 내가 원하던 상급지 아파트에 살게 되겠지요. 


집값이 너무 올라서 내집마련이 갈수록 쉽지 않아지고 있습니다. 이럴때일수록 내집마련을 위해 눈은 낮추고, 첫 주택 마련후 단계를 밟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내 예산에 맞는, 가장 좋은 집을 찾을 수 있기를 응원하겠습니다.


by 재텍큰타이거




이전 05화 무주택자 부동산투자, 대출을 무서워하면 안됩니다.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