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Matt Wirz
May 25, 2025 7:00 am ET
최근 월스트리트 저널에서 사모펀드 업계의 성장과 그 영향력에 대한 기사를 읽었다. 사모펀드 산업이 미국 경제와 정치에 미치는 영향이 점점 커지고 있다는 내용이었는데, 이 내용을 정리하며 몇 가지 생각을 나누고 싶다.
사모펀드 업계는 이제 17조 달러 이상의 자산을 관리하고 있다. 그리고 이들은 이제 개인의 퇴직 계좌까지 접근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 블랙스톤 같은 거대 기업들은 공개 시장에 불안이 생길 때 그들의 사모펀드와 사모채권 펀드에 투자하는 것이 더 안정적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이런 주장에는 여러 비판이 따른다.
이런 대형 사모펀드 업계의 특징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1. 엄청난 수수료 수익 - 2023년 기준으로 전세계적으로 약 2520억 달러의 수수료를 받았다고 한다. 이는 10년 전인 2013년의 약 6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이런 높은 수수료는 결국 투자자들의 수익을 감소시킨다.
2. 정치적 영향력 확대 - 포브스의 억만장자 리스트에서 테크 기업 CEO나 은행가보다 사모펀드 임원들이 훨씬 많다. 이들은 정치적 영향력도 상당한데, 심지어 미국의 대학 리더들을 몰아내고 규제 노력을 무력화시킬 정도다.
3. 일반 투자자에게는 부적합할 수 있는 구조 - 사모펀드는 평가가치가 안정적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큰 문제를 감출 수 있고, 시장이 불안정할 때 투자자들이 자금을 회수하는 것을 막을 수도 있다.
4. 경제적 불평등 심화 - '플런더(Plunder)'라는 책의 저자는 사모펀드가 단기 이익을 위해 기업들이 자신의 이익과 고객의 이익에 반하는 행동을 하도록 유도한다고 주장한다.
5. 절대적 권력과 낮은 규제 - '헤지드 아웃(Hedged Out)'의 저자인 토비아스 닐리는 펀드 창립자들이 절대적인 권력을 갖고 있으며 규제는 거의 없다고 지적한다.
사모펀드 업계는 이제 개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펀드와 401(k) 저축 계획을 통해 일반 미국인들에게도 판매되고 있다. 그런데 사모펀드 수수료는 투자 수익의 약 6퍼센트를 차지하는 반면, 주식과 채권 ETF는 거의 수수료가 없다시피 하다. 이 차이는 결코 작지 않다.
내가 이 기사를 읽으면서 든 생각은 이런 변화가 우리 삶에도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것이다. 펀드 매니저들이 더 많은 돈과 정보를 확보할수록, 그들의 영향력은 더 커진다. 그리고 그 영향력은 단순히 금융 시장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다행히 일부 기관 투자자들은 사모펀드 매니저들이 가져가는 수익의 비중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기 시작했다. 뉴욕주의 마이어와 같은 투자자들은 수수료를 줄이기 위해 사모펀드의 성과를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고 한다. 이는 그들이 대표하는 노동자, 학생, 은퇴자들에게 더 많은 돈이 돌아간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금융 시장은 계속 변화하고 있고, 사모펀드의 영향력은 점점 커지고 있다. 우리가 이런 변화를 이해하고, 그 속에서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는 지식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결국 금융은 우리 삶의 일부이고, 그 흐름을 이해하는 것은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는 방법 중 하나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