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한때는 호구였다!!
작년 여름 휴가 간에 경기도 모처에 있는 땅을 보러 바람쐴겸 다녀오는 길에 막내가 질문을 했는데 첫째가 우문현답을 해서 느끼는 바가 컸습니다. 내가 고민하는 우리 자녀들의 미래가 더욱 더 자존감이 풍성해지고 있음을 생각하는 시간이었습니다.
Q1) 막내아들 : 아빠 우리는 부자인가요?
A1) 첫째아들 : 야!! 이미 부자인데!! 3부자!! (아빠 1명, 아들 2명 --> 이렇게 해서 3부자)
요즘 문뜩 블러그를 시작한 이유를 문의하신 분들이 많아서 한번 정리해보았습니다. 다같은 자녀를 매우 귀하게 사랑하는 모든 부모들에게 전하고 싶습니다. 전 70년대 후반의 태어난 꼰대 시대라서 우리 부모들처럼 온전하게 사랑의 계좌에서 인출만 받았을 뿐, 금융지식이라는 것은 전무하였습니다.
열심히 배운대로 착하게 살다가보니 25년된 빌라 집이 임의경매가 진행되는데, 금융지식이나 법률적 지식에 대해서 아는게 없었습니다. 특히나 은행에 가서 좋은 금융상품 소개해달라고 했다가 최근에 원유 인버스 투자에 대해서 소개해준 은행원을 만나면서 더욱 더 "호구가 되지 말자" 모든 투자에 대한 공부와 책임은 전적으로 어른인 나에게 달려있다.
엄마(?)의 자랑인 8학군 대치동에서 꼬박 10년간 생활(초딩때부터 학원만 8개)해서 대학교 들어가서 좋은 직장 생활을 하고 있는데 문뜩 돌아보니 월급 제외하고는 벌어오는 소득이 없고, 창조주 위에 건물주도 아닌 상황에서 직장에서의 직책이라는 것도 제한적이다보니 제가 일을 더 하고 싶어도 반드시 퇴직이라는 것이 실제로 곧 다가옵니다.
직장생활 14년차인데 제가 정년퇴임을 하고나면 55세인데, 그 때 우리 자녀들이 대학교를 한창 다닐텐데 매월 용돈을 30만원 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특히나 워런버핏 옹이 이야기한 것 중에서 "자면서도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지 못한다면, 당신은 죽을때까지 일을 해야만 한다" 라는 것을 문장을 듣고 큰 충격이었습니다. 내가 원치 않아도 직장은 퇴직을 해야 하는데 그러면 죽을 때까지 경비를 서야 하는 것인가?
달랑 25년차된 빌라 외에는 없더라구요. 그것도 어쩔 수 없이 우리집이 경매로 나와서 매매하게된 부동산
정년 후에도 자녀들에게 경제적 자유를 선물하고 싶은 마음과 자면서도 돈을 벌 수 있는 Passive Income 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이 결국은 "한살이라도 어릴 때 금융지식에 노출시키자!" 라는 결론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코로나를 만나면서 집 안에서 매일같이 덩어리 시간을 함께 보내야 하니, 자연스럽게 미국 배당주 중심으로 실제로 배당금 입금된 것들을 보면서 태어나서부터 지금까지 자녀들을 위해서 저축해둔 은행계좌의 매월 들어오는 이익보다 매달 미국 기업에 투자해서 받는 배당금의 금액이 훨씬 크다는 것을
자녀들이 인식하면서 부터 금융자산과 부동산 아파트, 땅 매입에 대한 것들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함께 공부하고 있습니다.
주식을 투기로 배운 분은 죽을 때까지 투기로 인식할 것입니다. 저는 자녀들에게 투기가 아닌 투자인 자녀들에게 가장 강력한 힘인 "복리"를 이야기 하면서 "시간이라는 최고의 무기"를 장착한 것이기에 더욱 더 한살이라도
다른 부모들 모두 자녀들을 사랑하는 마음은 같을 것입니다. 다만 저는 지금 시작을 했다는 점이 다른 점인 것이지요! "Just Do 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