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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북 나길 1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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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길 조경희 Jul 04. 2021

실패는 꼭 나쁜 것일까?

나의 길을 꿋꿋이 걸어가라

 

 우리는 살다 보면 수도 없이 넘어지게 돼. 넘어짐의 또 다른 말은 실패라고 할 수 있어. 우리는 실패하면 좌절하고 살아갈 희망을 잃기도 하지. 그런데 실패가 꼭 나쁜 것일까?     


 실패는 나쁜 것일 수도 있지만 나쁜 것만은 아니야. 우리는 실패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거든. 경영전문가들은 실패에는 보상이 따른다고 말해. 창업 후 실패를 경험하고 이직했을 때 실패 경험이 없는 사람보다 더 높은 연봉을 받는 것이 그 보상이라고 말하더구나.     


 정부지원을 통해 2018년 ‘팔미엔’이라는 중식 레스토랑을 오픈한 남구만 대표는 기계 공학도로 IT 사업가였어. 남 대표는 종합 마케팅 대행사, 삼겹살집, 수제 햄버거 전문저, 스파게티 전문점, 일식 덮밥집 등 다양한 외식사업을 창업해서 성공했다 싶으면 실패하고 또 성공했어. 싶으면 실패하기를 반복하다 유명 맛집 사이트 대표의 도움으로 제기에 성공한 남 대표는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절박한 청년들의 멘토가 되어 돕고 있지.    

 

그 일환으로 팔미엔은 신규 창업자에게 가맹비와 보증금, 로열티 등을 받지 않고 재료비에서만 조금 이윤을 남길 뿐이야. 배달전문 매장의 경우 특별한 인테리어도 필요 없다고 해. 약간의 시설비와 점포 보증금만 있으면 창업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지. 두 번이나 밑바닥까지 내려갔던 자신의 실패 경험은 절박한 사람들에게 기회를 주겠다는 남구만 대표의 경영철학이 되어 절박한 청년들에게 기회가 되고 있는 거야.     


실패를 장려하는 회사도 있어.     


2015년 10월 1인 개발자로 시작해 자회사 포함 약 130여 명의 회사로 성장한 ‘111퍼센트’라는 회사가 그래 ‘111퍼센트’는 모바일 기반의 미드코어·캐주얼 게임에 주력하고 있으며 전 세계 200여 국가에서 1억여 명의 유저들이 111퍼센트의 게임을 즐기고 있지. 그런데 이 회사에서는 실패를 장려한다는 거야 대체할 수 없는 최고의 인재가 되기 위해서는 계속해서 빠르게 도전하고 실패해야 한다는구나. 111퍼센트에서의 실패는 경험이래. 인사팀에서는 111퍼센트에 모인 인재들이 더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고 지원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거야. 실패를 통해 가능성을 볼 수 있는 시선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실패를 장려하고 그 도전을 통한 경험으로 자산을 쌓아갈 수 있다고 보는 거고 그래서 실패를 장려하는 거라고 해.      


누구나 살면서 크고 작은 성공과 실패를 경험하게 되는데 실패를 통해 뭘 배웠느냐가 중요한 것 같아. 누군가는 교훈을 얻어 남구만 대표나 111퍼센트는 처럼 성공의 자리에 오르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절망의 늪에서 영영 빠져나오지 못하는 경우도 있어. 너는 실패를 통해 교훈을 얻고 실패의 자리를 툭툭 털고 일어나 다시 도전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야.     


-항상 너를 응원하는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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