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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친 어깨까지 푸는 <브릿지>

대둔근에 중둔근까지 잡는 <브릿지>

by 푸시퀸 이지

안녕하세요.

의식이 주인인, 집에서 의식 하는 운동,

'의식주운동 전도사' 이지에요.


어떻게든 주 2회는 함께 하면 좋은,

굵고 짧은 운동을 소개 하려 해요.


아근이나 회식, 장거리 이동 등으로

운동 할 시간이 없을 때

이것 만큼은 매일 하고 있어요.

바로 브릿지인데요.


운동 하나만 추천 하라 하면 단연 으뜸인 '브릿지'

하루 100개를, 50개씩 2세트 하죠.


고관절 통증 심했을 땐 20개였다가 점차 30개로 늘고 이젠 50개 이상을 한 번에 하게 되었어요.

이걸 한 날과 하지 않은 날 고관절의 수용도는 확연히 차이가 컸거든요.

* 새벽에 100개 실시 후 저녁 8시30분 퇴근 한 날 고관절 통증 프리패스




'브릿지' 운동 방법 다들 잘 아시죠?

누워서 골반 들어 올리는 거요.


고관절을 접었다 폄으로써 엉덩이 근육도 튼튼해지지만 엉덩이 이하 햄스트링, 발목까지 평소 약해지기 쉬운 후면 근육을 강화시키는데 탁월하죠. 요실금, 변실금 예방 동작인 데다 복부와 흉곽까지 잡아주니 버릴 게 하나 없는 알뜰구매 찬스에요.



헌데 시간은 없고 근육 한 몫 챙기고 싶고 컴퓨터로 어깨까지 뭉쳐 뻐근 하니 이 모든 걸 해결하기 위해 허벅지에 밴드를 끼고 중둔근까지 공략 해요.


요가링을 세로로 세워 볼록한 부분을 위로 가게 해 등 뒤 어깨뼈 사이에 두고 누워요. 상부승모근까지 링에 눌려 이 자체 만도 어깨가 시원함을 넘어 아프죠.


보기엔 멀쩡해 보이지만 저보다 시퍼렇게 젊은 20대 청년(아들)도 못 하는 동작인데요. 바로,


요가링을 등 뒤에 끼우고 브릿지를 하거든요.

어깨가 뭉쳐 있을수록 눈물 없이 할 수 없는...

골반을 들어올릴 땐 지압 되어 뭉친 곳이 풀려요.

전 오른 어깨가 아프니 확실히 오른쪽이 더 아파요.




저의 운동 영상을 아들에게 보내면

아들이 그에 걸맞는 음악을 선정하고

전 인스타나 유튜브에 올리면

아들과 이웃들이 함께 움직이죠.


누군가와 함께 움직인다는 건

세상을 움직이는 느낌이에요.

또 저만 신났나요?


주말마다 원주에서 올라 오면

아들 PT 선생이 되어 함께 운동해요.

그래서 한 주 또 신나게 출발 합니다!


몸도 마음도 들썩이는 한 주

생동감으로 사는 2월 마지막 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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