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킷 24 댓글 공유 작가의 글을 SNS에 공유해보세요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POD 출판을 넘어, 기획출판을 결심하기까지

내가 출간기획서를 쓰는 이유

by 챗언니 Mar 20. 2025

책을 내고 싶었다.
 그저 내 이름이 들어간 책 한 권을 세상에 남기는 것, 그것이 목표였다.

그래서 나는 POD 출판을 선택했다.
 출판사를 거치지 않고도, 혼자 힘으로 원고를 정리하고, 표지를 만들고, 책을 내는 과정이 신기했다.
 첫 번째 책이 손에 들어왔을 때, 감격스러웠다.

이제 나도 작가인가?



하지만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책장을 넘기는 순간, 불안이 스며들었다.


이 책을 과연 누가 읽어줄까?
 


첫 번째 책을 내고, 나는 POD 출판의 현실을 알게 되었다.


 ✔ 책을 만드는 건 어렵지 않았다.
 ✔ 하지만 독자에게 닿는 건 또 다른 문제였다.
 ✔ 유통과 마케팅은 온전히 작가의 몫이었다.



그럼에도 나는 두 번째 POD 출판을 했다.
 그냥 또 한 권을 내고 싶어서가 아니었다.



1) POD 출판의 과정을 공유하고 싶었다.


 첫 번째 책을 내고 나서, 많은 사람들이 물었다.
 "책은 어떻게 내요?"
 "출판하려면 돈이 많이 들지 않나요?"

POD 출판을 알고 나면, 출판의 문턱이 낮아진다.
 나는 이 과정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싶었다.



2) 기획출판을 하기에는 아직 부족하다는 걸 알았다.   


기획출판은 POD 출판과 다르다.

출판사를 설득할 탄탄한 원고와 기획서가 필요하다.

나는 아직 그 준비가 부족했고, 더 경험이 필요했다.


 3) 결국, 기획출판을 하고 싶었다.  


POD 출판을 통해 책을 만드는 법을 배웠다.

하지만 더 많은 독자와 만나기 위해서는 기획출판이 필요하다는 걸 깨달았다.

책 한 권을 내는 것에 그치는 게 아니라, 출판사와 함께 더 넓은 기회를 만들고 싶었다.


POD 출판을 경험하며 문득 생각했다.



POD 출판의 과정과 방법을 공유하고,
그다음 단계로 기획출판을 도전하는 과정을 담으면 어떨까?

나는 처음 POD책을 낼 때, 정보가 부족해 헤맸다.
 이제 내가 경험한 무료출판의 과정을 글로 정리하고,
 POD 출판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가이드를 주고 싶었다.

그 과정까지 기록하는 것이 의미가 있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나는 출간 기획안을 쓰기로 했다.


 POD 출판을 경험하며, 기획출판의 필요성을 절실히 깨달았다.
 유통과 마케팅, 독자와의 연결… 혼자 감당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더 넓은 독자와 만나기 위해, 출판사와 함께할 필요가 있었다.


그래서 나는 챗티와 함께 출간 기획안을 작성했다.
 지난 13화에서 기획서 초안을 공개했고, 이제 챗티와 함께 수정하여 PPT까지 완성했다.

나는 단순히 책을 한 권 더 내는 것이 아니다.
 나는 POD 출판을 넘어, 기획출판을 도전하는 과정을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나는 묻는다.


 작가는 아무나 하나?


나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출간 기획안을 썼다.
 이제 나는 기획출판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그리고 그 과정도, 여기 브런치에서 계속 기록해 나갈 것이다. 



내가 챗GPT-챗티와 함께 작성한 출간기획서 일부를 공개한다. 




브런치 글 이미지 1
브런치 글 이미지 2
undefined
undefined
브런치 글 이미지 5











이전 13화 POD출판 후에도 흔들리는 나

브런치 로그인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