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북 무지성 11화

성별 전쟁 #3

그들이 싸우는 이유

by 백경

무엇이 그들을 화나게 하였는가?

그들은 마치 무언가에 화가 난 듯 상대를 향한 비난과 혐오감만을 들어낸다.

어떨 때는 같은 성별이라도 그들의 비난 대상이 된다.

그들에게 한 가지 질문을 더 해보겠다.

분노의 대상이 정말 명확한가?

누군가의 말에 휘둘려 분노하고 있지 않는가?

누군가, 바로 미꾸라지들 말이다.

이 미꾸라지들의 행동에 대한 이유를 찾아보자면 여러 가지를 들 수 있다.

그저 재미로(제일 악질이다.), 개인적인 감정으로, 아니면 정말 투철한 저항 정신 일 수도 있다.

뭐가 되었든 이 미꾸라지들은 정말 옳지 못한 표현 방식을 고수한다.

그리고, 그들에게 휘둘린 사람들도

그들의 표현방식을 따른다.

기본적인 권리 주장이나 비판은 누구나 할 수 있다.

다만, 이를 건강한 해결법이 아닌 혐오와 비난으로 해결하려는 것은 문제라고 보인다.

이런 이야기를 하면 혹자는 이렇게 이야기할 수 있다.

상대편도 그러는데 뭐가 문제냐고 말이다.

그럼 한 가지 물어보고 싶다.

그럼 그들과 똑같아지고 싶다는 건가?

상대방이 때린다고 똑같이 때릴 거냐는 말이다.

똑같은 미꾸라지가 되지 말고 좀 더 건강한 의논법을 찾아가야 하지 않겠는가?

그것이 좀 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방식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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