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북 무지성 12화

성별 전쟁 #4

전쟁을 끝낼 방법

by 백경

앞서 말한 건강한 의논법이라는 것은 무엇일까?

우선 한 가지 알아둬야 할 것이 있다.

이미 존재하는 그 미꾸라지들을 위한 방법이 아니다.

그들은 이미 돌아올 수 없다고 보인다.

이 글은 아직 그들에게 물들지 않은 사람들을 위한 것이다.

우리는 그들에게 자극받지 말아야 한다.

요샛말로는 '긁히지 말아라'라고 표현할 수 있겠다.

그들은 당신들을 긁는 게 목표라고 볼 수 있다.

당신을 자극 함으로써 싸움을 일으키고 싶어 한다.

오로지 재미를 위해 그러는 것인지,

아니면 정말 싸우는 방식이 그런 것인지는 모르겠다.

다만, 확실한 건 자극을 받아 화를 낸다는 건

그들과 똑같아야 질 확률이 올라간다는 것이다.

그들의 말에 자극받지 말고 머리를 차갑게 유지해야 한다.

그들이 바라는 대로 움직여서는 안 된다.

그들과 똑같은 미꾸라지가 되어서는 안 된다.

서로를 물어뜯지 않고 차분히 생각하며

좀 더 건설적인 논쟁이 가능하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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