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911 마지막은 괜찮았던 하루

힘들긴 했지만 책임감 있게

by 한바라

잠에서 자꾸 깬다. 이유는 잘 모른다.

하루의 컨디션 조절을 위해, 깨도 좀 더 누워 있는다.


오늘은 진짜... 심정적으로 힘들었다.

당혹스런 일들이 있었다.


짜증이 차올랐을 때 건강에 안좋은 것들을 먹었다.

그 행동을 안하려고 최근에 좀 노력했었는데

어쨌든... 그랬다.

아이들이 먹을 것을 주었다.

귀여운 아이들...

아이들 생각하면서 먹었다. 더 달콤한 것 같았다.

가뭄의 단비였다.


ㅎㅎ 귀여워라. 쫀디기를 하루 묵혀놨다가 줬다.

어제 (자습감독하는 나빼고) 학급비로 간식파티를 했는데 애들한테 나도 일원이라고 했더니 슬쩍 챙겨주는 아이들이 있었다.



오늘 나는 최선이었을까?

최선을 다해 할일을 했지만 ...

잘 모르겠다.


웃고만 살고 싶은데

그것은 아마 욕심일테다


그래도 나 자신의 책임감에 대한 믿음을

한겹 더 쌓았다.

해야 할 일은, 해야만 하는 거다.

그 일을 해야

하루는 끝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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