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긴 했지만 책임감 있게
잠에서 자꾸 깬다. 이유는 잘 모른다.
하루의 컨디션 조절을 위해, 깨도 좀 더 누워 있는다.
오늘은 진짜... 심정적으로 힘들었다.
당혹스런 일들이 있었다.
짜증이 차올랐을 때 건강에 안좋은 것들을 먹었다.
그 행동을 안하려고 최근에 좀 노력했었는데
어쨌든... 그랬다.
아이들이 먹을 것을 주었다.
귀여운 아이들...
아이들 생각하면서 먹었다. 더 달콤한 것 같았다.
가뭄의 단비였다.
ㅎㅎ 귀여워라. 쫀디기를 하루 묵혀놨다가 줬다.
어제 (자습감독하는 나빼고) 학급비로 간식파티를 했는데 애들한테 나도 일원이라고 했더니 슬쩍 챙겨주는 아이들이 있었다.
오늘 나는 최선이었을까?
최선을 다해 할일을 했지만 ...
잘 모르겠다.
웃고만 살고 싶은데
그것은 아마 욕심일테다
그래도 나 자신의 책임감에 대한 믿음을
한겹 더 쌓았다.
해야 할 일은, 해야만 하는 거다.
그 일을 해야
하루는 끝날 수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