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해변을 걷자
해변을 걷자, 72일 되는 날이다. 개인적으로 71일 되는 어제 걷기는 홍익정신을 실천한 보람된 날이었다. 지난 19일 생일 선물로 박동창 맨발 걷기 국민운동본부 회장 저서 <맨발 걷기가 나를 살렸다>를 전달했던 지인이 맨발 걷기를 시작한 것이다. 현직 해운회사 대표이며 검정사에 종사 중인 김병철(남. 52)씨는 제가 선물한 박동창 회장이 쓴 책을 읽고 며칠뒤 책 내용 중 우리 몸과 땅의 접지를 통해 전자파, 활성산소가 중화되는 접지 이론에 감동해 맨발 걷기를 시작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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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 걷기 5일째 되는 날이라며 한섬해변에서 만났다. 5일 되는 걷기의 소감을 묻자, 김대표는 일단 아침이 가벼운 거 같고 뭔가 긍정적이고 좋은 느낌이라고 했다. 저는 접지이론을 보충 설명해주고 지속적인 걷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맨발 걷기도 중요하지만 종아리 근력운동 스탠딩 카프레이즈나 하체운동 스쿼트 등을 꾸준히 함께해 근력과 함께 맨발 걷기를 하면 더 좋다고 전달하면서 맨발 걷기는 뇌에 가장 좋다고 했다.
발 자극으로 뇌 감각 깨워
맨발 걷기는 발바닥 자극으로 뇌 감각을 깨운다. 발바닥 감각을 자극하여 뇌 감각이 깨어나도록 도와준다. 발바닥 자극을 통해 자신의 몸에 집중하게 되고 몸과 뇌의 고유감각이 활발해져 뇌 기능을 촉진할 수 있다. 발이 부드러워지고 뇌가 유연해진다. 일상에서 잘 쓰지 않던 근육을 쓰면서 뇌에는 새로운 회로가 만들어진다. 경험해보지 못한 발바닥 자극으로 뇌가 유연해진다. 발이 건강해지고 뇌가 정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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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다 보면 화도 풀리고 피해의식도 없어진다. 뇌 속에 쌓인 부정적인 정보가 씻겨 나간다. 자신을 바라보는 힘이 길러지고 뇌가 정화되며 긍정적인 것을 선택하는 힘이 길러진다. 왼발·오른발 균형이 잡히고 좌·우뇌가 통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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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은 늘 공기 중에 노출되어 있지만 발은 양말과 신발 속에 꽁꽁 묶여 있다. 신발은 깁스와 같다. 발의 뼈와 관절을 움직이지 못하게 한다. 발바닥의 순수한 자극이 뇌로 잘 전달되지 못한다. 맨발로 걷다 보면 왼쪽 발바닥과 오른쪽 발바닥은 공평하게 자극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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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 걷기가 자세교정에 도움이 된다는 의학적 연구도 있다. 또한, 맨발 걷기는 자세교정뿐 아니라 좌. 우 발바닥의 자극을 뇌로 전달하여 좌뇌·우뇌의 이성과 감성이 통합되면서 뇌를 조화롭고 균형 있는 상태로 만든다. 좌·우뇌 균형이 이루어지면 새로운 아이디어와 창의력이 샘솟는다.
나가는 말
저는 이날 현장에서 걷기 시작한지 5일되는 김대표에게 말했다. 평소 걷기에 참여한 사람중에는 운동을 했던 사람, 건강한 사람, 아픈 사람 등 건강 상태에 따라 앞으로 차이는 있을수 있다. 그러나 열흘 정도만 걸어보면 어느날부터 머리가 맑아오고 눈도 회복되며 집중이 잘되는 에너지가 만들어지게 됨을 느끼게 된다고 전했다. 그것은 맨발 걷기의 효과로 오는 뇌의 변화라고 전하며 맨발 걷기 참여를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