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이면 늘 늦잠 자는 아이,
생활 습관을 어쩌죠?

열일곱 번째 이야기

by 웅숭깊은 라쌤

학부모님께 들려주고픈 자녀 교육의 비밀

- 열일곱 번째 이야기

<방학이면 늘 늦잠 자는 아이, 생활 습관을 어쩌죠?>


학부모님들이 잘 모르시는 사실이 있습니다.

학기 중엔 아이들이 제시간에 일어나서 학교에 가죠?

일곱 시에 일어나서 씻고 밥 먹고 여덟 시에 출발하는,

뭐 그런 스케쥴 말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학교에 도착해서 아이들은 늘 깨어 있을까요?

맑은 정신으로 학습에 임할까요?

그렇지 않은 학생들이 그런 학생보다 조금은 더 많습니다.


‘방학이라서’가 아니라,

학기 중에도 원래 잘못된 생활 습관을 지니고 있었을 가능성이

좀 더 높다는 말입니다.


반대로, 평소 올바른 수업 태도를 가진 아이들을 보면

방학에도 흐트러짐 없이 생활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방학이 핑계가 될 수 없다는 뜻이죠.

고등학교에선 방학에도 보충수업을 하기 때문에

쉽게 확인이 가능합니다.


사실 굉장히 쉬운 이야기입니다.

생활 태도가 좋은 아이들은

수면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스스로 부여합니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것이죠.


“우리 아이도 일찍 자는데요?”

라고 말씀하실 수도 있는데,

많은 아이들이 잠들기 위해 잠자리에 누워서는

바로 잠들려 하지 않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유튜브를 보거나 게임을 하죠.

누워 있는 시간은 길지 몰라도,

수면을 취하는 시간은 매우 적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스마트폰 빛에 노출되어 있다가 잠들기 때문에

그 수면의 깊이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겠죠?


걱정을 하며 아이 스스로 바뀌길 기다리는 것보다는

문제에 직접 부딪히는 편이

더 속은 시원할 겁니다.


학부모님께서 잠들어야 할 시간이면,

아이도 재우면 되죠.

잠든 모습을 보고 잠드시는 겁니다.

새벽 2시까지 공부하고 자는 학생보다

새벽 6시에 기상할 수 있는 학생이

좀 더 나은 수험생활을 할 수 있거든요.


스마트폰 대신 2G폰으로 바꿔주실 수도 있겠죠?

고삼이 되면 많은 학생들이 시도하는 방법이기도 하니까요.

스마트폰이 얼마나 학습에 방해가 되는지 증명되는 일이라 할 수 있겠네요.


좋은 습관은 오랜 시간을 들여야만 형성될 수 있습니다.

하루아침에 되는 것이 아니죠.

수능은 아침 8시 40분부터 그 시험을 시작하고요,

그 리듬에 몸을 맞추기 위해서는

꽤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 형성은,

단 하루도 미룰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신데렐라 모드를 발동하세요.

열두시? 자! 자란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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