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을 못 하는데,
이과를 보내도 되나요?

열아홉 번째 이야기

by 웅숭깊은 라쌤

학부모님께 들려주고픈 자녀 교육의 비밀

- 열아홉 번째 이야기

<수학을 못 하는데, 이과를 보내도 되나요?>


여기서 말하는 이과는

대학의 이공계열, 의학계열 등을 의미할 겁니다.

단순히 고등학교 자연계 학생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굉장히 쉬운 이야기지만

화학공학과라고 화학만 잘하면 되는 건 아닙니다.

생명공학이나 다른 이공계열, 의학계열 역시 마찬가지고요.

수학적 사고는 모든 학문의 기초가 됩니다.

심지어 대학에 가서 수학 학원을 수강하는 학생도 있을 정도죠.


그런데 말이죠!

문과에선 수학이 필요 없을까요?

경영, 경제, 회계, 통계학과 등

수학을 기본으로 하는 학과도 있고요,

그런 학과가 아니라도

수학 성적이 좋으면 절대 손해 볼 건 없습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고요?

수학은 그냥

무조건, 완전, 무슨 이유에서건

잘, 잘, 잘해야 하는 과목이란 거죠.


단순히 진로 선택의 기준으로만

수학 성적을 판단해선 안 됩니다.

진로 선택의 기준은

아이의 꿈과 목표를 1순위로 삼는 것이

당연히 좋습니다.

그래야 학습에 대한 동기 부여가 되니까요.


어렵고 힘든 공부보다

적성에 안 맞는 공부를 하는 것이

아이들에겐 훨씬 더 고통스럽습니다.


고등학교 안에서 문이과의 구분은 사라졌지만,

대학에선 그렇지 않습니다.

순서가 아주 뒤죽박죽이랄까요.

대학 서열화는 그대로 두면서

입시 경쟁은 문제 삼는 꼴이 참 우습죠.


여하튼 교차지원이니 뭐니 많은 말을 하지만

수학 못 하는 이과생이 문과계열 학과에 진학해도

결국 반수나 재수를 택할 겁니다.

적응 안 됩니다, 그거.

그냥 수학을 어떻게든 잘하려고 하는 게 속 편하다는 말이죠.


수학을 못 하는데, 이과를 보내도 되냐고요?

이과를 보내도 됩니다.

그런데 수학은 잘해야 합니다.


수학을 못 하면

문과든 이과든 불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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