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한 질문에 뻔뻔하게 답하기
일주일간 한마디도 안 했던 적이 있습니다.
어디에서도
절 찾는 연락은 없었습니다.
맞아요, 처음엔 조금 외롭긴 했죠.
다들 나만 빼고 잘 지내는 것 같아
서운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그러면서도 전 누군가에게 연락하지 않더라고요.
버려진 기분이 들었다는 건
분명 누군가를 필요로 한다는 의미였을 텐데 말이죠.
지금은 혼자인 게
특별히 슬픈 거라 생각하진 않지만,
그래도 당신이 혼자인 게 싫다면
연락하세요.
나도 내가 혼자인 게 싫어질 때면
당신에게 연락을 할게요.
어때요? 벌써 둘이 되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