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한 질문에 뻔뻔하게 답하기
많이 아는 자들 대부분은
많이 말하지 않습니다.
빈 수레가 요란함을 잘 알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말이 많다고 하여
무작정 비난할 수만은 없습니다.
때론 그들이,
필요할 때도 있으니까요.
말을 많이 하는 이들이
탁한 공기를 거둬주기도 합니다.
어색한 분위기에 활력소가 생기죠.
그럴 때마다 그들의 존재에
다행스러움을 느끼게 됩니다.
마냥 불편하기만 한 이가 어디 있겠습니까.
그 불편함이 필요할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다리는 짧지만 생각은 깊은, 얼굴은 까맣지만 마음은 새하얀, 웅숭깊은 라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