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 Bye, Yes, No and Thank you
1996년, 16세.
생애 첫 원어민 영어교사를 맞이하게 되어 소란하던 우리에게 담임(국어)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두려워 할 것 하나 없다! 만나면 하이하고 헤어질 때 바이해라! 뭐라고 하는 지 모를 때는 땡큐다!
그리고 2013년 여름.
어리지도 해맑지도 영어를 공부해오지도 않은 30대의 나는,
미국행 비행기에 앉아 나 어떡하지 하면서 17년 전 선생님 말씀을 되뇌어보는데.
그러하다 이거슨,,,,,
영어를 공부한 적이 별로 없고 다른 공부 역시 잘해본 적이 없는,
평범하고 흔한 한국어 원어민으로써, U.S.A Landing 10년만에 드디어 써보는 나의 정신승리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