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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8일
컴퓨터를 켜면
제일 먼저
자동으로
윈도 배경화면이 뜬다.
랜덤으로
동물, 도시, 건물 등
다양한 사진들이
나오는데
특히
세계 여러 나라의
아름다운 자연 풍광이
많다.
오늘도
컴퓨터를 켜자마자
눈앞에 펼쳐지는
숲과 폭포의 절경이
마치 한 폭의 그림인가
의심이 들 정도다.
과연 이런 곳이
진짜 존재할까
찾아보니
크로아티아의 플리트 바체.
크로아티아의 국립공원으로
아름다운 폭포와 호수로
이미 세계적으로
유명한 곳이라고 한다.
나도 누군가
여행 갔던 사람에게
얼핏 들었던 곳 같다.
그때는
크게 감흥이 없었는데
모니터 위에 펼쳐진
장관을 보니
호기심이 생긴다.
언젠가부터
배경화면 속 멋진 곳은
늘 캡처해서
버킷리스트에
저장해 놓는 버릇이 생겼다.
오늘도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여행지가
하나 더 늘었다.